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영미 옮김 / 창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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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994년 작품이라 그런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중에서는 제일 별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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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영미 옮김 / 창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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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근 작품들이랑 뭔가 많이 다르다. 

아니나 다를까 1994년에 출간된 소설이더군 ... 

지금까지 히가시노 게이고가 많은 발전을 하고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 

추리소설 초보자에게 어울리는 소설이다. 

추리소설이 많이 접해본 사람들에게는 좀 너무 가볍다고 표현해야될지 ... 어딘가 부족하다. 

심심풀이 땅콩용이다. 술술 엄청 잘 읽혀서 거의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을 만하다. 

표지와 제목을 보고 거의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건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중에 그닥 돈 주고 사고 싶은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ㅜㅜ 

백야행과 환야 같은 경우는 완전 완소 작품들이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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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우편배달부 - 텔레시네마 소설
김미조 지음, 기타가와 에리코 원작(시나리오) / 멜론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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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표지가 너무 이쁘다. 그거는 대만족. 

스토리는 영화와 거의 비슷하다. 

소설 자체도 일본 영화를 한 편을 보는 듯하게 조용하고 잔잔하게 흘러간다. 

술술 누군가의 편지를 읽는 것 마냥 잘 읽혀서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문학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하다. 

책으로 먼저 출간되었다면 또 모르지만, 영화가 먼저 나오고 책이 다음으로 나온 케이스라 김미조 지은이 실력이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에 허술한 점이 너무 많다.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주인공들의 과거라거나 심리묘사 같은 것에 대한 설명이 좀 많이 부족하다.  

오직 현재에 일어나는 일.. 현실만 보여줘서 좀 궁금한게 많아진다. 

아무튼 한번쯤 읽어보는 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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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 설월화雪月花 살인 게임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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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말을 할날이 올꺼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작가에게 실망을 한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선생님의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도 처음이다.  

 그 이유는 즉, 분량도 분량이지만 처음 사건과 그 다음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사이가 멀고, 작가님 특유의 빠른 페이스가 아닌 굉장히 느린 전개가 이어진다.

그래서 그의 다른 소설들에 비해 내용이 탄탄한 감이 매우 떨어졌고, 긴강감 또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익숙치않은 다도의 규칙을 내세운 트릭 또한 어딘가 복잡해보이기만 했지 정작 추리소설의 재미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범인찾기에 다소 둔한 내가 소설 반을 읽었을 때 누가 범인인지 알아버렸다는 건 충격적이다.

더군다나 히가시노 게이고 선생님 소설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하지만 그나마 깨달은 것이 있다면 내 주위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갑자기 자살을 하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혹은 타살을 당했다면 그 이유 또한 무엇일까? 

우리는 친한 친구들에 대해 정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소설 속 친구들처럼 아무리 친해도 비밀은 언제나 존재하는 것일까?

졸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역시 트릭이고 뭐고 엔딩 역시도 실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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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 설월화雪月花 살인 게임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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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가장 흡입력 낮고 느린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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