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우편배달부 - 텔레시네마 소설
김미조 지음, 기타가와 에리코 원작(시나리오) / 멜론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일단 책 표지가 너무 이쁘다. 그거는 대만족. 

스토리는 영화와 거의 비슷하다. 

소설 자체도 일본 영화를 한 편을 보는 듯하게 조용하고 잔잔하게 흘러간다. 

술술 누군가의 편지를 읽는 것 마냥 잘 읽혀서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문학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하다. 

책으로 먼저 출간되었다면 또 모르지만, 영화가 먼저 나오고 책이 다음으로 나온 케이스라 김미조 지은이 실력이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에 허술한 점이 너무 많다.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주인공들의 과거라거나 심리묘사 같은 것에 대한 설명이 좀 많이 부족하다.  

오직 현재에 일어나는 일.. 현실만 보여줘서 좀 궁금한게 많아진다. 

아무튼 한번쯤 읽어보는 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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