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었어
박규숙 지음 / 강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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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잦아들었다. 검은 먹물처럼 퍼진 어둠이 마을을 뒤덮었다. 가로등은 등 아래 작은 조각 어둠만 걷어낼 뿐‘ 잔잔하지만 속에서 들끓는 봄바다처럼 여러 사연으로 얽힌 사람들의 모습과 행동이 평온하지만 뜨겁게 펼쳐진다. 쓰기 쉽지 않은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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