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중요성
"놀이에서 아동은 언제나 자신의 나이와 일상 행동을 앞서간다. 놀이 속에서 아동은 마치 머리 하나는 더 큰 것 같다."
사회적구성주의
고등정신 기능이 사회적으로 형성되고 문화적으로 전수된다는 그의 기본적인가설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주체는 어떻게 노예로 전락했는가?
주체란 구조의 논리를 따라 행동하는 대리자(agent)일 뿐이라는 조소 속에서 자율적인 사유능력과 판단능력으로 이상적 세계를 만들고자 하였던 근대적 주체(subject)의 희망은 사라져 버렸다.
우리의 모든경험은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다
그러한 역사는 본질적으로 정치투쟁과 연계된다. 자연적 사실의 표현이 아니라 사회적 구성임이 폭로될 때 억압적이며 깎아내리는 정체성과 다퉈서 궁극적으로 변환시키는 일이 가능해진다. 달리 말하면 "이러한 사물들은 만들어져 온 것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그것들이 만들어졌는지를 우리가 알고 있는 한, 그것들은 애초부터 만들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고츠키를 교육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은 중요하죠
수입할 때부터 비고츠키를 철저히 교육학자로 둔갑시킨 대한민국 학계를 비롯하여, 혁신학교운동의 사상적 배경으로 비고츠키를 채용하고 있는 한국 교육계의 관행만큼 ‘불멸의 아이’로 인간 정신의 양태를 포착하고 있는 경우가 또 어디에 있을까? 나는 이만큼 적절한 사례를 아직 찾지 못했다. 이런 예가 한국에서 비고츠키 이해를 둘러싼 역설적 사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