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의 시대 - 우리는 왜 냉정해지기를 강요받는가
알렉산더 버트야니 지음,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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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쓴 빅터플랭클

바로 빅터플랭클 연구소 소장을 맞고있는 알렉산더 버트야니의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나무생각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가지게되었습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으며 지금의 현실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이 겪는 처참한 현실에서도 절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사실에 감동을 했던 책이었습니다

.

맺음말에 나와있는 표현 참 이책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편집자께서도 이 글을 책의 마지막에 넣어주셨네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낼것이라는 생각에 사실 그렇게 어렵게 읽어질 책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책은 결코 이 세상이 이렇게 힘든것이

"니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가 꽃과 나무를 기르듯 그리고 아이를 돌보듯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도 그리고 그 중심에있는 나와 나의 이웃에게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학문적으로 풀어놓은것은 우리는 어쩌면 회피를 선택하기를 쉬워함으로써 그저 무관심으로 세상을 방관하고 있다는 것에대해 깊이 이해하고 변화하기를 바라고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p23

문제는 우리 자신의 삶을 소홀히 하면 삶도 우리를 소호맇 한다는 점이다.

p31

우리에게 숙명처럼 주어진 사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고 기대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아난 이유는 반듯이 있다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문구입니다 )

p43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의구심으로 동요하는 사람에게 병리학적 의심이 가져오는 결과는 매우 참혹하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 순간 우리는 병들 수밖에 없다

(그냥 나는 존재자체로 사랑이며 고귀하고 장엄하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졌다)

p53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삶에 기여했을 때 이 세상은 우리의 고향이 된다.( 기부, 봉사를 통해 나누는 삶에대해 생각한다)

p54

우리가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는 이유는 무언가를 전혀 얻지 못하거나 부족하게 얻어서가 아니다. 이는 존재가 지닌 수많은 모순점 중 하나일 것이다. 오히려 황폐해지는 이유는 우리가 무언가를 발산하고 방출하는 것을 등한시하고 거부했기 때문이다( 부족함보다 감사하는삶 그래서 나눌 수 있는 삶 그것이 전정한 의미의 인생이리라)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상실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존재 이유를 상실하면 외로움,불안함,불확실함,체념의 감정이 생겨난다.

흥미롭게도 실존적 공허감이 심해질수록 여가산업도 성장한다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들기까지 단 1분도 움직이지 않는 순간이 없다. 의식적으로 지루해할 틈이 없다. <에리히 프롬>

우리가 어느곳에 필요하고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모를 때 생겨나는

삶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줄 수는 없다.

p56

p63

첫번째로 안전한 순간은 어린 시절 애착과 사랑을 받았던 때다. 두 번째로 안전한 순간은 유한성과 그로부터 생겨난 책임, 즉 우리의 시간과 가능성을 책임감을 가지고 대하는 때다.

p76

사람들은 오느날 무엇이 다가오는지에 대해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언가를 얻지 못하거나 충분히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두려워한다.

p84

우리는 삶의 주인공이면서도 이러한 과거의 요인들이 종용하는 것과는 다른 길을 현재에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

현재에 어떻게 작용시킬 것인지는 우리가 직접, 그리고 현재에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 이다.

p114

우리는 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한 사람의 부를 결정짓는 삶의 영역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행위를 통해 풍요로움을 무한대까지 증대시킬 수 있다.

우리가 이전에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좋은 것을 세상에 발산하는 일을 소홀히 함으로써 지금 우리의 호의를 필요로 하는 세상이 얼마나 더 궁핍해지고 있는가?

p117

세상의 정신적.실존적 내용들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호의적이고 친절하며 긍정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용기가 없었던 게 아닐까?

우리 자신과 세상에 대해 놀랄 준비를 갖추어야 가능하다.

p135

문제는 두려움의 대상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두려움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려움은 그 자체로 탐욕스럽다. 두려움에 굴복한 사람은 치명적일 정도로 효과적인 시스템,즉 두려움이 사라지면 편안함을 느낀다는 시스템에 순응한다. 두려움이라는 자극이 일단 사라지면 경보가 해제되고 편안해진다. 이를테면 두려움에 굴복하고 피하려는 행위를 편안함으로 보상해주는 것이다.

회피로 인해 보상까지 받는다(편안함이라는)

p140

기분좋은 감정을 추구하고 불쾌한 감정을 피하는 행위는 자유와 대립된다.

'쾌-불쾌'의 양극만 가진 나침반은 여행자의 자유를 빼앗고 의존적으로 이끌것이다.

이렇게 펼쳐진 삶의 지도는 이세상을 단지 자신의 욕구에 따라 움직이는 변덕스러운 공간으로 이해한다.

p144

우리는 자기 성찰이나 자기 투영을 통해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몰두할 만한 일에 자신을 바치고 희생함으로써 벗어나게된다.

인간이란 그가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을 통해 정의되는 존재다.

p150

우리는 두려움 앞에서 굴복하고, 추진력을 상실하고,의존적존재가 되는 이유가 잠재적으로 방해가 되는 외부적, 내부적 여건을 넘어설 능력이 자신에게 없다고 믿는 자아 때문임을 알고 있다.

p170

우리가 인간에 대해 말하는 것이 곧 세상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인간은 세상의 산물이자 부분이며, 이 세상을 향해 영향력을 발산하고 자신의 독자적인 능력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을 이 세상에 만들어 낼 수 있다.

p172

관찰 내용들이 이론과 제대로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론이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관찰 내용이 조정된다.

p184

말하자면 신체적.정신적 구조는 제한적이지만 자유를 서우치함으로써 이런구조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입장을 취할 수있는 능력은 무제한적이다.

p199

행복과 충만으로 가는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지름길은 플랭클이 표현한 것처럼 막다른 길로 판명된다.

무감각 상태에서 우리를 깨어나게 하는 가장 인간적인 방법은 '자기 자신'에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대상을 지속적으로 시야에 두는 것이다.

p225

p231

꾸미지 않고 그냥 자신의 모습을 즐기면 되고,우리를 특정한 방식으로 해석하거나 해석하게 할 필요도 없다.

반면,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에 의존하는 정체성은 언제나 왜곡된다.

p239

내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라는 깨달음은, 단순한 자기 이해가 아니라 가치 실현의 깨달음이 담긴 '자기 가치 경험'의 한 형태다.

p245

우리는 자신을 존재의 중심에 세우기보다 각각의 상황에서 무수한 의미 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때 진정한 치유와 각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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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화가 자로디는 그런 책은 결코 아니다."

맺음말에 나온 이 문구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이 참으로 가슴에 와닿기도 하면서 모든내용이 술술 이해되지는 않아서입니다.

그야말로 뼈를 때리는 문장들이 참 많습니다. 두려움에 벌벌떨며 그냥 편안함뒤에 숨는 나약한 나에게 이야기 해주는 이야기들이 삶에 거름이 됩니다. 이 책을 읽어보신다면 몰입해서 책전체를 정독하시기를 권합니다.

나누어 책을 읽으면 앞의 내용을 다시 확인해야하니까요

이 책의 서평을 위해 다시 책을 들면서도 내가 줄친 문장을 다시 곱씹어봅니다.

마지막 단락은 이 책에대한 메세지를 간결하면서도 쉽게 전달해주려는 작가의 배려가 보여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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