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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시작의 힘 -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실행하는 기술
박민선 지음 / 빅피시 / 2023년 1월
평점 :
아주 작은 시작의 힘
지은이: 박민선
펴낸 곳: 빅피시
펴낸 날짜: 2023년 1월 4일
2023년 새해 계획들 잘 세우셨나요? 새로운 계획을 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도 늘 생각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으시죠? 저도 그렇습니다.(하하) 작가님도 이렇게 말씀 하셨죠. ‘나만 미루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모자른 나를 인정하고 일단 시작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건 바로 일단 시작하는 것입니다. 시작도 안 해보고 내가 얼마나 못하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못하는 나를 꿋꿋이 견뎌내고 어설픈 구간을 참으며 이겨내야지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성장’입니다. 머! 이런 얘기는 귀가 아프게 들었다고요? 하지만, 사칙연산을 배우지 않고 수학을 풀 수 없고 알파벳을 외우지 않고 영어를 시작할 수 없듯이 시작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혹시, ‘나는 완벽해야한다’, ‘완벽하지 않으면 인정받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이것은 나 스스로 지나치게 가혹한 틀 안에 ‘완벽’이라는 이름의 가로등에 돌진하여 스스로를 불타버리는 불나방 같습니다. 내가 만일 이렇다면 가혹한 관점을 살짝만 바꾸어 볼게요. 자신을 평가할 때 마치 친한 친구를 대하듯 해보는 겁니다. 제삼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작은 성취에도 칭찬하고 실수에도 너그럽게 말이죠. 그런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면 좀 더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두 가지 예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너무 부족하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 나는 더 괜찮은 사람이다.
◼완벽해야 인정받을 수 있어.
→완벽하지 않아도 나 자체로서 존재 가치가 있어. 그게 다는 아니야.
어떤 분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마치 나에게 일어난 것처럼 걱정이 앞서서 시작도 못하시는 분이 계시죠. 주변에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그 감정을 잘 들어주시고 걱정 리스트를 적어서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 걱정은요.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누른다고 사라지지 않거든요. 계속 튀어나오는게 ‘걱정’이란 말이죠. 걱정을 인정하고 바라본 후에 진짜가 아니라면 내 반응을 바꾸어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컵에 물을 따르고 마시기를 매일 반복해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이 힘들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이 조차도 엄청난 고급 기술이 필요로 하지만 성인이 된 나는 친숙합니다. 망설임에서 벗어나 시작에 익숙해지는 과정은 컵에 물을 따라서 마시는 것과 비슷합니다. 서투름과 완벽함 사이에는 무수한 단계들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러워집니다.
또, 게으른 나라는 이름표를 붙여 자신을 가두지 마세요. 씨앗을 심었다고 바로 꽃이 피지 않는 것처럼 내가 실행한 후 결과물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가 계획한 것들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견뎌내야 합니다. 그렇게 지속하다 보면 나중에 꽃이 피고 아름다운 나비와 벌들이 내 곁에 다가와 줄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 줌으로써 더욱 성장하는 나로 변화시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