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규칙

투자의 규칙
매튜 갈가니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22년 11월

투자의 규칙

지은이: 매튜 갈가니(김태훈 옮김)

펴낸곳: 이레미디어

펴낸날짜: 2022년 11월 11일

인플레이션으로 자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주식 가격도 많이 상승 하였다. 하지만,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과 러시아/우쿠라이나 전쟁으로 투자 자산이 안전자산(예금/채권)으로 자산이 이동하면서 주식 가격은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이 시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 버티고 있는게 맞는지 아니면 나도 안전자산으로 이동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주식투자를 올바로 시작할 수 있는 체크리스와 루틴, 단계별 투자법을 전해주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돈을 지키는 방법은 내 돈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 손실을 피해야 한다. 주가가 매수가보다 7~8퍼센트 아래로 떨어지면 매도해라. 시장 추세가 하락 할 때는 약 75퍼센트 종목이 같이 하락하기 때문에 시장이 ‘확실한 상승 추세’ 일 때만 매수를 해라. 초보 투자자는 개별 종목에만 투자하기보다 주식과 ETF를 함께 혼합해서 투자하면 좋다.

1960년 IBD의 창립자 윌리엄 오닐이 개발한 ‘캔 슬림 투자 시스템’을 보면 ‘너무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단순하게 가라’라고 말하고 있다. 캔 슬림 투자 시스템에서 기본 요건 3가지를 소개한다.

기본요건 ①: 시장이 상승추세일 때만 매수하라. 하락추세가 시작되면 방어 조치를 취하라.

기본요건 ②: 영업이익 증가율이 클 뿐 아니라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춘

기업에 초점을 맞춰라.

기본요건 ③: 기관투자자들이 대량 매수하는 종목을 사고, 대량 매도하는 종목을 피하라.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 중 PER이 있다. PER이 낮으면 저 평가 되어 있다고 하지만 낮은 PER은 대개 강세가 아니라 약세의 신호이다.

지인들의 추천이나 전문가들의 말을 듣고 그 종목을 매수하는 분들이 계신다. 별다른 기준도 없이 30퍼센트 하락하였기 때문에 저평가 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 전문가도 있다. 찌라시와 감으로 종목을 고르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매수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매수하기 전에 각 종목의 유효성을 꼭 확인해야 한다.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찾고 싶다면 다음 요건을 확인하라.

√영업이익 증가율이 크고,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이 있는가?

√최고 순위 산업군에 속한 최 상위 종목인가?

√기관 투자자들이 대량 매수하고 있는가?

좋은 실적이 나와도 주가는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기대치 이상 실적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상승하는 종목들이 있다. 실적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종목을 매수하면 안 된다. 수치가 발표된 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서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것은 없다. 대규모 거래량이 나온 후 주가가 적절한 매수 지점을 지나면(눌림목)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에 사전에 매수/ 매도 계획을 세우고 장중에 대응이 어렵다면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사는 것은 쉬워도 ‘매도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말은 “매도 규칙 없이 투자하는 것은 착륙하는 법을 배우지 않고 비행하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 라고 할 수 있다. 차트 읽는 법을 배워 매도, 보유해야 하는 단서를 찾아라.

투자의 대가 윌리엄 오닐의 통찰과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투자의 규칙>이다. 앞으로 손실을 회복하기 보다는 손실을 제한하고 수익을 쌓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