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 - 흔들리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7월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

지은이: 남궁원

펴낸곳: 모모북스

펴낸날짜: 2022년 7월 18일

저자는 시인이신 외할아버지 덕분에 어릴 적부터 글쓰기와 읽기를 좋아했다. 학창시절에는 친구들의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거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글을 통해 위로를 건네며 소소하게나마 읽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누군가의 글을 읽고 위로를 받았던 경험과 내가 쓴 글로 남을 위로해준 경험이 쌓여가면서, 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 되었다. 이 글이 당신께 도움이 될 힘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지치고 힘겨운 마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마치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쌓이는 먼지처럼 말이다. 어떤 사람은 마음먹고 청소를 해야 떨어질 것 같은 찐득한 먼지가 붙어 있을 수 있고 이미 마음에 녹이 슬어서 치유하기 힘든 상태가 되어 있을 수 있다. 여러 환경 속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나였기에 힘겨웠고 아팠을 것이다.

시 같은 글 속에서 희망적인 문장을 통해 삶에 치유와 용기를 북돋아 보면서 내 마음을 업데이트 했으면 한다.

-글 속 내용 중-

♡나를 위해서♡

어렵다, 어렵다,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

말이 씨가 되니까.

처진 입꼬리를 방긋 올려 웃어 보였어.

웃는 얼굴엔 시련도 삐끗 미끄러질 테니까.

티끌만 한 먼지에도 민감한 가슴속에

상냥한 습관들이 모이다 보면

태산이 되어 먹구름을 몰아내고

흠뻑 젖은 나를 난로처럼 말려줄 거야

그런 사소한 차이는 사랑과 꿈의 비단결조차 바꿔주니까.

그리고 공연히 하늘에 대고 외칠 거야.

내 인생아,

네가 힘들 때면 내가 꼭 부등켜 안겠다고.

♤이루어지다♤

잘 살아보려 하는데

자꾸 비구름이 그림자를 드리우는 건

저 높은 하늘에서 네게 큰 선물을 주려

땀을 뚝뚝 흘리고 있기 대문이야

얼마나 열심히 만드는지 김이 모락모락 새더라고.

그래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던 거야.

안심해도 돼,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