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된다! 급등주 투자법 - 월급쟁이도 주식으로 월500만원 수익 창출!
디노(백새봄) 지음 / 진서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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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된다! 급등주 투자법

 

지은이: 디노(백새봄)

펴낸 곳: 진서원

펴낸 날짜: 2022420

 

매년 2~3월이 되면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종목들이 발생된다. 저자는 2009년 기름 값이 100달러 이상 이었던 시절에 한국기술산업 종목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원유를 생산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촉망받아, 주가가 어마어마하게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빨리빨리 수익을 내고 싶었던 그는 이런 뉴스에 그만 달리는 말에 올라타게 되었다. 회사 분석도 없이 뉴스와 소문만 듣고 매수했지만 주가는 연일 상승하였고 큰 기대감에 더 많은 투자금을 넣게 되었다. 그런데 그만 이런 뉴스가 나왔다. ‘코스피200 종목 한국기술산업 퇴출 위기뉴스가 나오자마자 주가는 연일 하락하게 되었고 그때 라도 정신 차리고 투자금을 회수해야 했는데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좋아질 거라고 믿었지만 결국 상장폐지가 되고 투자금 전부를 날리기 되었다.

 

나도 과거 생각해 보니 상장폐지를 겪은 적이 있다. 1980년 설립한 예당 기업이다. 양수경, 최성수, 조덕배, 듀스, 룰라등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당시 영향력이 큰 연예 기획사였다. 20011월 코스닥에 상장되었는데 201364일 예당의 대표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그만 상장폐지를 하고 말았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테라리소스 기업을 20084월 예당기업이 인수하였고 테라리소스는 원유 자원 개발 이슈로 주가가 급등하게 된다. 예당 대표가 테라리소스 주식을 횡령하고 그 주식 담보로 채권자에게 넘겼고 그 주식은 그만 채권자가 매각했다는 결말로 예당은 상장 폐지하게 되었다. 저자와 비슷하게 기업의 재무나 이슈 등은 파악하지 않고 단순 기술적 방법과 뉴스에 현혹되어 벌어진 일 이었다.

 

그런 실패 과정을 통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런 실패를 하지 않고 있다. 저자는 시드머니를 모아야 할 시기에 상장폐지로 그만 돈을 잃자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조바심이 생겼다. 그래서 더 빨리 달리는 말을 찾게 되었고 급등주 위주로 매수하게 된다. 짧은 시간에 돈을 벌 수 있었지만 결과는 수익보다는 손실이 훨씬 많았다. 그래서 유료 사이트에 연 200만원을 주고 회원으로 가입해 알려주는 대로 매수를 했지만 알려준 종목이 한 달이 넘도록 잘 오르지 않아 손절하게 되었다. 하지만 매도 후 수일 내에 급등이 나와 저를 제외한 다른 유료 회원들은 수익이 났고 그걸 지켜만 보아야 했다. 결국 유료 사이트 매매도 성공하지 못하고 접게 되었다,

 

그 후 꼭 성공해서 좋은 집도 사고 그렇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만약 그때 주식판을 떠났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저자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서 열심히 했기에 지금의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다. 열심히 공부해 우량주를 찾아 투자를 했고 20 퍼센트 수익이 나게 되었다. 그 때는 무작정 책을 읽고 또 읽어 나갔다. 직장이 광화문 이었는데 집은 경기도 외곽이어서 왕복 4시간을 길에서 보냈다. 이 시간을 그냥 허비하지 않고 책을 보고 경제 뉴스를 보면서 경제 공부를 해나갔다. 이런 과정으로 인사이트가 길러졌고 경제공부 루틴을 만들었다. 투자에 실패한 적도 있었지만 승률은 점점 높아져만 같다.(경제공부우량주선정매수목표수익달성매도)

 

그럼, 급등주를 어떻게 찾을까?

저자는 급등주 4가지 기준을 설명하고 있다. 재무제표, 가격, 기술적 분석(수급과 투자심리), 재료를 기준으로 종목을 걸러내고 4가지 기준별로 5점 만점으로 평가를 하고 총 20점 만점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매월 1회 평가를 한 뒤, 점수가 높은 종목부터 매수를 시작한다. 그렇다고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매수 타점이 올 때 종목을 매수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매도를 실현한다.

 

많은 분들이 지금 주가가 하락하면서 멘탈이 무너진 분들이 많을 것이다. 손절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오르겠지?”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저자가 말하는 이 부분을 생각해보기 바란다.

재무가 좋고 수급도 좋고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보다 덜 올랐으며 시장에서 관심 가질 수 있는 재료까지 있다면..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종목을 보유하고 계신지, 단순하게 제목만 보고 급등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이 책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 저자가 그 동안 급등주를 찾기 위해 노력한 부분과 과정, 통찰력을 옅보고 나에게 적용시키고 싶다면 추천 드린다. 보조지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그 것만 기대고 종목 사냥을 나선다면 결국 맹수한테 잡혀 먹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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