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 세계가 직면한 5가지 거대한 변화
빈센트(김두언)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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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지은이: 빈센트(김두언)

펴낸곳: 경이로움

펴낸날짜: 2022324

 

20224월 현재 코로나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일상적인 계절 감염병)수준의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가는 원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2021년 말, 코로나 종식의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한 위드 코로나 정책은 한 달도 채 안 되어 전면 백지화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늘어나면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다행이도 전파력이 강한 반면, 감염자가 사망에 이르는 중증 고위험 상태로 악화되진 않았다. 그럼, 글로벌 실물경제에 불확실성을 높였던 코로나의 확산세가 전개되더라도 투자시장 상황은 어떻게 흘러갈지 알아보자.

 

2022년부터 미국과 중국은 서로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대립의 각을 여러 분야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의 시진핑은 주석직 10년 임기를 넘어 3기 집권 체제를 구축 중이다. 반면 미국은 202211월 바이든 행정부의 지난 2년의 성과를 평가하는 의회 중간선거가 있다. 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G2의 움직임을 살펴보아야 한다.

 

18세기 후반 시작한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인류가 사용해온 전통 에너지원은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였다. 그런데 전통적인 에너지원 시대의 종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환경오명, 지구 파괴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2022년 이 후 전 세계적으로 그린 에너지기술 개발에 많은 기업이 투자할 것이다.

 

과거에 금은 달러에 대항해 1970년대부터 가치가 부각되었지만 MZ세대는 대안자산으로 코인을 비롯한 메타버스, NFT에 열광하고 있다. 다른 세대와는 다르게 이런 자산에 투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은 실질 GDP 성장률과 잠재 성장율의 차이가 플러스 국면일 때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거꾸로 아웃풋 갭의 차이가 0 이하 수준으로 마이너스를 보인다면 디플레이션 상황이 된다. 2022년부터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높아졌다가 서서히 압력이 줄어들 것이다. 경제 내에서의 공급 차질과 기저효과로 전 세계 소비자물가가 공통적으로 한 단계 높아진 상황이지만 차츰 안정세를 보일 것이다. 환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 같지만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202230.5 퍼센트로 상향 했지만 고용시장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와 경기가 부진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에 미 연준이 금리를 생각보다 빠르게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금리의 향방이 돈의 흐름을 결정하기 때문에 달러대비 유로화, 위안화, 한국 원화의 움직임을 살펴보기 바란다. 저금리에서 벗어나는 상황이지만 고금리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다만, 중금리 시대의 개막을 열 것이다.

 

전 세계 국가들이 친환경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원유나 석탄 등 과거 전통적인 에너지원의 기업들로 여겨지는 회사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오히려 전통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엉뚱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될 때까지 유가 상승은 오를 수가 있다.

 

코로나를 겪으며 전통자산에 속하는 주식, 채권,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조금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인플레이션 이슈로 2022년에는 지난 몇 년간 상승했지만, 자산들의 가치가 횡보 또는 하락할 수도 있다. 물론 오르더라도 과거처럼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가는 시점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로써 앞으로 흘러가는 경제 패러다임이 궁금하시다면 <넥스트> 책을 읽어 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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