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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서와 토론이 최고의 공부인가 - AI 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융합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 독서와 토론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왜 독서와 토론이 최고의 공부인가
지은이: 조미상
펴낸곳: 더메이커
펴낸날짜: 2022년 1월 15일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자녀교육에 대해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읽고, 좋은 강의나 수업이 있다면 먼 곳이어도 마다하지 않고 갑니다. 하지만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쓴 만큼 결실은 어떠한가요? 그렇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들은 얼마 없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 곧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요? 요즘 같이 변화의 속도가 빠른 사회에서는 부모가 사회의 변화를 해석할 수 있는 힘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 중 가장 좋은 도구가 바로 ‘독서’인데 이 책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독서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의 독서는 단순히 읽기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진정한 재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인풋만 하는 교육에서 아웃풋을 하는 ‘토론’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토론을 통해 소통하며 표현하는 훈련을 하게 되는 것이죠.
부모가 자녀교육의 본질과 목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아이의 교육과 인생이 결정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 거죠. 아이들은 평가시스템에 따라 지식을 달달 외우고 답을 찾아 시험지에 쓰고 평가를 받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많은 답을 맞혔는지에 따라 평가되고 그것이 아이의 능력을 대변합니다.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그의 자녀들이 다니던 실리콘벨리의 사립학교를 자퇴시켰습니다. 현재 전통적인 학교는 시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죠. 그는 자신의 아이들이 살아야 할 시대는 ‘인공지능과 함께 협업하며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라 판단했습니다.
4C 스킬은 협업, 소통,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는 4C 스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중심의 수업에서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교실, 토론·토의 수업 등의 학습자 중심의 수업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평가 역시 관찰 평가, 수행 평가, 과정 평가 등의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마치 공부를 노동처럼 하고 있지요. 그 결과 성적은 안 나오고 내적동기 없이 노동으로 하는 공부가 즐거울 리가 있을까요? 공부는 ‘지식을 머리에 쌓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지식을 응용하여 재생산하는 것’이라는 교육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
독서를 통해 말하기나 글쓰기로 성장시켜야 하는데요. 이렇게 독서를 다양하게 하다 보면 문해력이 발달하여 독서가 더 재미있게 됩니다.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추는 공부의 시작입니다.
감성적인 아이는 독서 친구를 두어서 함께 읽으며 북 토크를 나누게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반면 리더형 아이는 어떤 책을 읽을지, 분량을 얼마나 읽을 것인지, 어디에서 읽을 것인지 등을 스스로 계획하도록 주도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독서나 그 밖의 활동으로 몰입의 세계에 들어갔다면 가급적 방해하지 말고 지켜 봐주세요. 시간을 잊은 채 어딘가에 빠지는 경험은 아이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입니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 수시로 변하는 기술을 배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사람, 미래를 기다리지 않고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사람, 바로 이런 사람이 미래의 인재입니다. 여러분 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왜 독서와 토론이 최고의 공부인가』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