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해빗

슈퍼 해빗 -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
케이티 밀크먼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2월

슈퍼 해빗

지은이: 케이티 밀크먼(박세연 옮김)

펴낸곳: 알에이치 코리아

펴낸날짜: 2022.2.10

해빗(habit)은 버릇, 습관을 말한다. 삶에 있어서 습관을 고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내가 그동안 생활화 했던 경험이 몸에 베인 것들을 수정하거나 고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닌 것이다. 조금 더 변화된 삶,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기 개발서 중 해빗이 아닌 ‘슈퍼 해빗’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는 누구나 문제와 씨름을 한다. 이것보다는 저것이 좋고 저것 보다는 이것이 좋을 것 같은 고민과도 같은 의미이다. 화를 내거나 짜증나는 행위도 이런 충동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충동을 이해하고 그보다 한발 앞서 대처해서 그 충동이 우리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그렇게 책 속에 케이티는 우리들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 100명 이상의 학자들로 팀(경제착, 의학, 법학, 심리학, 사회학, 신경과학, 컴퓨터공학 등)을 꾸려 함께 연구했다.

독서는 저자와 나누는 대화와 같다. 수많은 책들 속에서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무언가를 가르쳐 줄 대화 상대를 찾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원하며 상대방이 자신의 최고 관심사를 이해해 주길 바란다. 여러 가지 습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면 이 책 「슈퍼 해빗」을 주목하기 바란다.

성공을 향한 최고의 기회를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를 파악하고 자신이 직면한 구체적인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맞춤화된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다. 만병통치약 같은 건 결코 성공을 향한 최고의 접근방식이 아니다. 상대에 따른 구체적인 접근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행동 변화에서도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단계별 요소로 나눈다. 성공을 시각화한다. 그리고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조언에 따라 작고 핵심적인 습관을 개발한다. 하지만 자신의 전략을 맞춤화하려면 더욱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변화를 추구하기에 이상적인 시점은, 새로운 시작 직후이다. 새로운 시작은 변화의 동기를 강화한다. 실질적인 백지상태, 혹은 백지상태에 대한 인식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를 강화하고 나쁜 습관을 중단하게 만들며 삶을 한층 큰 그림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우리는 장기 목표를 세우지만 늘 실패를 하고 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혹을 인식하고 그 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제한, 즉 이행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 자신한테 선물을 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약속을 했지만 어기는 경우도 발생된다. 게으름과, 잊어버림 요소들이 생기는데 그 일을 까먹지 않도록 적절한 알림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망각을 이용해 ‘월급이 인상될 때 마다 퇴직연금 월 납입금을 늘릴 것이다.’라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면 더욱 효과적이다. 하지만 신호 기반 목표를 너무 많이 세우면 압도감으로 실패할 수 있으니 계획이 많다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보자.

지나친 엄격함은 좋은 습관의 적이다. 루틴 속에서 탄력성을 허용함으로써 우리는 자동조종자치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을 추적하여 습관 형성을 강화하면 실행을 잊어버리지 않게 만든다. 성공에 대해 축하하고 실패에 대해 자신에게 책임을 갖게 된다. 좋은 흐름을 깨지 않도록 주의하고 새로운 습관을 기존 습관 위에 얹음으로써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행동과 연결해 보자 비슷한 목표를 추구하는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 보자.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성장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실패로부터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 보자 성취감이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개인적인 경험에 주목하자.

변화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마음먹기에 달랐다. 나한테 늘 나쁜 습관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좋은 습관위에 또 좋은 습관을 얹고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어울리며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는 좋은 책을 읽고 행동을 취하면서 나를 변화시킨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