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아는 어린이로 이끌어 주는 주식과 투자 이야기 - 동화로 보는 주식과 투자, 경제에 관한 모든 것!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9
김다해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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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아는 어린이로 이끌어주는 주식과 투자 이야기

 

지은이: 김다해

펴낸곳: 팜파스

펴낸날짜: 2022228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생일날 주식을 선물로 사주고 있다. 나도 올 해 아이에게 조금씩 기업의 주식을 사줄 계획을 하고 있다. 주변 분들을 보면 지금 지수가 많이 빠져 힘들어 하고 있지만 나는 이를 기회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식을 내가 사준다고 아이에게 금융지식까지 사줄 수는 없다. 아이의 시각에서 투자 공부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주식과 주식회사에 대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기업의 경제활동과 개인의 경제활동에 대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우리 생활 속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려 주며 주식회사에 우리가 어떻게 투자하는지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어렸을 때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다. 단지, 열심히 공부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말이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경제 공부하면서 좀 더 어릴 적 누군가 재테크에 대해 알려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세상 보는 눈과 경제 흐름을 읽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면 좋은 기회를 놓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전설의 히어로즈는 악당을 무찌르느라 경제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몬테스 잠봉이 나타나 히어로즈에게 히어로즈 주식회사에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투자란 더 큰 이익을 돌려받기 위해서 돈을 내는 것이다. 어른들만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도 군것질을 하는 것, 돈을 주고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 용돈 모아 저축하는 것도 모두 경제 활동에 포함된다. ‘경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그로 인해 생긴 이익을 함께한 사람들과 나누고, 나누어 받은 이익으로 필요한 것을 사거나 이용하는 활동이다.

 

삼국 시대 이전에는 화폐가 조개껍데기였으며 벼농사 이후에는 곡물이나 직물이 화폐였다. 하지만 화폐로서 이동이나 보관에 용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화폐는 이 되었다. 돈은 들고 다니기 편했고 더 많은 물건을 더 다양한 장소에서 교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돈을 거래하는 금융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은행이라는 기관이 만들어지고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투자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투자는 뜬소문에 기업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소중한 투자금을 잃지 않도록 먼저 공부를 해야한다. 관련 뉴스를 보고 재무제표를 살펴보아야 한다. 기업 설명회도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가 투자 공부를 하는 이유는 돈을 더 버는 것만이 아니다. 경제 지식이 미비한 점을 노리는 나쁜 이들로부터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수도 있다. 그야말로 경제 지식, 투자에 대한 관심은 미래 사회의 필수 소양이 된다.

 

단순하게 조금 있으면 오를까”, “내일은 내릴까하는 그래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려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미래 성장 가능성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경제를 아는 어린이로 이끌어 주는 주식과 투자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 속 기업 활동과 주식 투자의 과정을 보며 금융 지식과 상식을 얻게 되고 사회, 시사에 대한 시야도 넓어질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주식과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현명한 경제 활동이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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