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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한혜진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1월
평점 :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지은이: 한혜진
펴낸곳: 경이로움
펴낸날짜: 2022년 1월 20일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 인스타에 기록을 하면서 활동을 했다. 그렇게 작년 한 해 100권 이상독서를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인스타에 기록은 했지만 남는 게 없다는 것이다. 또한, 더 많은 자료를 기록하고 싶었지만 인스타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많은 자료를 기록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지금하고 있는 활동을 좀 더 구체화하여 목표에 달성 했을 때 책을 써보고 싶다.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접하게 된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책을 소개해 드리겠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 보다 재미있는 일을 해야 지속적으로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 마냥 시간만 들인다고 전문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재미는 내적 동기이고, 견구와 공부는 전문가로 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수련하고 지식을 쌓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기간ㅇ르 가져야 한다. 충분한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최소 1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계절 동안 관심 분야의 글쓰기를 해봐야 한다. 글이 쌓이면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쌓이면 커리어가 된다. 자기가 가진걸 보게 되는 것이 글쓰기이다.
우리는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우리는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직업이라 불리는 일’에 팔고 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어떻게 직업 활동을 하는가가 내 삶을 크게 좌우한다. 앞으로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수명은 100세를 넘겨 살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은퇴 후 자급자족이 가능한 생활력, 즉 생업이 필요하다. 내가 듣고, 경험하고, 생각하고, 계획한 것들을 옮기는 것들을 새벽 1시가 넘었는데도 계속 이야기 하고 싶어 근질거리는 것이 있다면 블로그에서 시작해보길 바란다. 저자도 이야기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는 것을 블로그에 담으면서 커리어가 생기고 인생이 바뀌었다.
글쓰기는 보통 ‘책상에 앉아서 손으로 글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블로그 글쓰기는 반드시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 글쓰기의 속성을 알면 책상에 오래 앉아야 한다는 부담을 덜 수 있다. 글쓰기는 생각 쓰기다. 글쓰기는 ‘글자’를 쓰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분이 나아지기 위해 내가 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쓴다고 하면 기분이 나아지기 위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샤워, 먹기, 숙면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 정말 기분이 나아지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하는 것인지, 일상 루틴일 뿐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전까지는 내가 누구이고,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잘 몰랐지만 7년이 지난 지금은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강점을 많이 발견했다. 그 중 ‘질문에 강하다’는 것이다. 누군가 내 블로그에 댓글로 질문을 하면, 나도 모르게 적극성이 발휘되고 답변을 하기 위해 온갖 공부까지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극한육아 상담소」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럼 이제 블로그를 시작해 보자.
현재 정보 시대에 살고 있다. 제품은 상향 평준화되어 품질로 차별화를 두기 힘들다. 물건이 필요해서 산다기보다 그 물건ㅇ르 사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산다. 블로그를 오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만의 이유가 있다는 점이다. ‘무엇을 어떻게 할까’가 아니라 ‘왜 하는지’ 자기 신념이 있어야 한다. 블로그는 주제에 따라 글을 써야 한다. 좀 더 멀리 본다면 ‘나는 어느 분야에서 내 이름을 알릴까?’ 주제는 내가 좋아하고 잘 아는, 혹은 잘 알고 싶은 분야로 정하자. 하루에 ‘1일 1포스팅’을 실행해 보자. 블로그를 하면서 낯선 이로부터 댓글을 받게 되는데 좋은 소통을 통해 서로 시너지가 도고 때로는 창작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따뜻한 인사 말로 시작하자. 사람이 오며 가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이야기가 쌓여간다. 글쓰기는 이렇게 모든 것을 담아 미래로 실어 나를 수 있는 인생 타임캡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