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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의 기술 -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박병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매매의 기술(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지은이: 박병찬
펴낸곳: 콘텐츠그룹 포레스트
펴낸날짜: 2021년 9월 1일
투자 기업을 고르는 것 곧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매매 타이밍’이 중요하다. 장기 가치 투자자는 시황과 매매 타이밍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즉, 변동성은 컨트롤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짐 슬레이터의 「줄루 주식투자법」에도 소개하듯이 기업의 성장 스토리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주식 투자의 정석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수익률에 관해서는 ‘최대한 싸게 사고’, ‘최대한 비싸게 파는’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중장기 투자라도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 ‘매매 타이밍의 원칙’이 있다면 수익률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전문 트레이더, 스캘퍼가 될 수는 없지만 주식을 거래할 때 최대한 싸게 사고, 비싸게 팔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기업을 고르고 매수하는 일은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매수한 기업이 수익이 나는 상황에서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를 잘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를 계산하지 못하고 선 급하게 매도하여 무릎을 ‘팍’ 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단기투자 스캘핑, 데이 트레이딩, 스윙 트레이딩을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그 방법을 통해 최대한 비싸게 파는 방법을 익혀보자.
√스캘핑
: 초단기 변동성을 이용하여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한 번의 거래가 몇 초 또는 몇 분 내에 종결된다.
√데이트레이딩
: 매수한 포지션을 다음 날로 넘기지 않고 당일 모두 청산하는 하루 중의 거래를 말한다.
√스윙 트레이딩
: 매수한 주식을 몇칠 동안 홀딩함으로써 상승 탄력을 받은 주가의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것을 말하며 며칠 동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주가 움직임의 속성을 이용하여 거래한다.
매매 타이밍은 여섯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시간, 가격, 거래량, 속도, 움직임과 멈춤이다. 하루 중 장 시작 후 1시간, 장 마감 전 1시간이 가장 변동성이 크고 위험도 크다. 그리고 급등 종목이 어느 순간부터 횡보 또는 박스권으로 진입하거나, 하락 종목이 더는 하락하지 않고 횡보 또는 박스권으로 등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직전의 추세가 어떤 상황이었는지가 중요하다. 기간 조정을 거친 후 이전 추세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횡보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안 된다. 그건 횡보 기간이 길면 그만큼 매수세의 힘이 점차 약해졌거나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세 종목은 예상보다 더 오르고, 약세 종목은 예상보다 더 하락한다. 이른바 상승 탄력이나 하락 탄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심리에 의한 수급 때문이다.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탐욕에 의해 매수하고자 하는 심리적 매수세가 몰리고, 조금 이라도 하락하면 이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한 매수 유입이 된다. 반면 약세 종목은 상승해도 ‘일시적 반등이겠지’싶어 그 타이밍에 매도하고자 하며 하락하면 ‘역시 더 하락할 거야’라는 생각에 서로 먼저 팔고자 한다. 즉, 강세 종목은 서로 사려고 하니 급등하고, 약세 종목은 서로 팔려고 하니 급락하는 것이다.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 책을 통해 중,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기술적 매매기법을 익혀 좀 더 싸게 매수하고 비싸게 파는 기술을 익혀보자.
“자전거 타는 법을 한번 익혀두면 평생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것처럼, 매매 원칙을 몸에 익혀두면 평생 모든 시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