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이언스 - 불확정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생명과학
요시모리 다모쓰 지음, 오시연 옮김 / 이지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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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사이언스 2025

 

펴낸이: 요시모리 다모쓰, 오시연 옮김

펴낸곳: 이지북

펴낸날짜: 2021527

 

이 책의 내용은 세포란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고 있다. 100세 시대 모든 사람은 오래살고 싶어 한다. ‘세포라고 하면 간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대단한 일을 한다. 세포를 잘 알면 생명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병은 세포라는 아주 작은 단위에 문제가 생겨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노화는 세포가 나이를 먹는 것이다. 우리는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의 지식 없이 의사에게만 자신의 몸을 맡기기에는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또 잘못된 정보에 내 몸을 망칠 수 도 있다. 과학적 사고로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싶어 요시모리 다모쓰는 바이오 사이언스책을 쓰게 되었다.

요시모리 다모쓰는 세포생물학자이며 의학박사이다. 오사카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생명기능연구과 교수이다. 독일 유학 시절 1996, 오토파지 연구 분야의 선구자인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의 국립기초생물학연구소 연구실에 합류했다. 이후 국립유전학연구소 교수 및 오사카대학 미생물병 연구소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세포 안의 우주에 매혹돼 40년 이상 기초과학 연구에 매진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생각은 인간이나 모든 생명체의 숨길 수 없는 자연스러운 소망일 것이다.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오토파지 즉, 자가포식 이라고 한다. 세포의 죽음과 질병을 연구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인간의 노화와 장수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 치매 등 난치성 질병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생물학 지식은 필수이다. 코로나 대 유행으로 면역학과, 세포학, 바이러스에 대한 검증되지 않는 내용들이 쏟아졌고 과학적으로 무엇이 타당한지 분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세포가 작동하는 방식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세포의 기초부터 최신 정보까지 세포의 모든 것을 다르고 있다. 학교 교과서에서 나오지 않은 내용도 꽤 있다. 하나씩 곱씹어 읽다보면 마지막 장을 넘길 때쯤 세포를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나 지금이나 인류 최대의 적은 질병이다. 질병에 시달린 수천 년 역사에 비해, 수많은 감염병 중 극복한 것은 하나에 불과하며 극복한 역사는 미미하거나 짧다. 세포 하나하나는 살아있다. 한 세포 안에 한 인간을 만드는 모든 유전정보가 들어가 있는데 이 유전자 세트를 게놈이라고 한다. , 생명의 설계도이다. 세포를 배양하면 기억까지 복제할 수는 없지만 겉모습은 완전 똑같은 클론 인간을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윤리적 문제로 인해 아무도 시도하고 있지는 않다. 단백질은 생명의 크기 중 가장 작은 곳 계층에서 가장 아래에 위치한다. 세포라는 사회에서 단백질이 주인공이다. 세포소기관에서 일을 하며 태어나면서부터 직업이 정해져 있어 직업을 선택할 자유가 없다, 일꾼이자 건축자재인 셈이다. 효소도 단백질인데 영양과 오염된 성분을 분해하며 지질과 핵산을 만드는 등 엄청나게 많은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는 단백질이나 지질, DNA 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살찐 사람과 마른 사람의 세포 수는 다르지 않다. 크기가 다를 뿐이다. 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메커니즘은 모두 동일하다. , 유전자 변이가 원인이다.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어떤 단백질이 소멸하거나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면 병에 걸리는데 자식에게도 유전이 되면 그 아이도 같은 병에 걸린다. 피부암이 되었다고 해서 이이에게 유전되지 않는다. 유전하는 것은 아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난자와 정자 등의 생식세포에 변이가 일어났을 때 생긴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진단으로 자신의 BRCA1에 이 변이가 있음을 알고 암에 걸리지 않았는데 예방 차원에서 양족 젖샘, 즉 가슴을 절제 수술을 했다. 유전자 변이가 모든 자손에게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멘델의 법칙에 따라 일정한 확률로 자손 중 몇몇에게 유전된다. 백신은 몸에 약한 병원균을 넣어서 몸이 병원균을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다. 백신을 투여해도 오토파지가 활성되지 않으면 항체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백신 접종을 한 사람도 백신을 2번 맞으면 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도 올라간다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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