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당뇨, 치료법은 따로 있다
당봄한의원 의료진 외 지음 / 북아지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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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당뇨, 치료법은 따로 있다


펴낸이: 윤석진 (당봄한의원 의료진)

펴낸곳: 작은우주

펴낸날짜: 2021415

 

성인 7명중 1명은 `당뇨`환자라고 한다. 비만 당뇨인은 전체 당뇨 유병자 중 53.2%이니 남은 46.8%의 당뇨 유병자는 과체중 이거나 정상체중 이하라는 것이다.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당뇨인 중 비만한 당뇨인의 비율이 44.4%로 나타나 10년 사이에 44.4%에서 53.2%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000년 이전에는 당뇨인 중 마른 당뇨인이 80%가 넘었다고 한다. 이로 보아 우리나라는 원래 마른 당뇨인이 많았는데 서구화된 식습관과 자동차 교통수단의 발달로 비만한 당뇨인이 증가했다.

 

마른 당뇨인은 정상체중이지만 음식, 운동보다는 수면, 스트레스 문제 때문에 당뇨가 발병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비만 당뇨인하고 다른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생활습관 관리와 치료도 음식, 운동보다는 수면, 스트레스에 집중해야 한다.

 

당뇨를 단순히 `혈당이 높은 병`혹은 `인슐린이 적거나, 많아도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병`이라는 정의로 끝내면 안 된다. 당뇨를 이해하려면 내 몸의 오장육부와 체질부터 살펴봐야 한다. 인슐린이 나와도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건 내장지방 탓이 아니며 인슐린이 쓰여야 하는 환경 즉, 오장육부와 체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췌장 기능을 높이는 치료가 아니라 체질 개선해주는 치료를 같이 해야 한다.

 

마른 당뇨인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활동량이 적고, 뚱뚱해져서 생긴 전형적인 당뇨가 아니기 때문에 마른 당뇨인 혼자서 당뇨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모든 사람이 당뇨는 음식과 운동 때문이니 음식량을 더 줄이고 운동량은 더 늘리라고 조언하기 때문이다. 마른 당뇨인에게 한약 치료로 장기 기능 문제와 체질 문제를 해결해주고, 끊임없이 음식과 운동 보다는 수면과 스트레스의 문제임을 지적해주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Part 1> 마른 당뇨를 연구하게 된 과정과 한국형 당뇨인의 특징

<Part 2> 자꾸 살이 빠져서 고민인 마른 당뇨인이 체중을 늘리면서도 혈당을 잡을 수 있는

방법

<Part 3> 인바디를 가지고 마른 당뇨와 비만 당뇨를 비교, 설명한다.

<Part 4> 마른 당뇨에 대한 해답을 사상체질에서 찾아본다.

<Part 5> 마른 당뇨인이 본원의 한방 당뇨 치료를 받고 나서 희망을 찾은 사례를 소개한다.

<Part 6> 마른 당뇨인도 피해갈 수 없는 당뇨발저림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기존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뭔가 부족하고 자신과 맞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던 마른 당뇨인이 이 책을 통해 당뇨에 대한 혜안을 얻고 자신에게 맞는 당뇨 관리에 응용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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