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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없던 삶이 다시 두근거리는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 피로와 무기력, 부정적인 생각의 늪에서 나를 끌어올린 건 바로 글쓰기였다!
곽경빈 외 29명 지음, 김도사 기획 / 미다스북스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기획: 김도사
펴낸곳: 미다스북스
펴낸날짜: 2021년 4월 29일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나에게 책은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다. 현재, 나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마라톤 같이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페이스(pace)를 유지해 나간다면 해 낼 수 있다고 본다. 꾸준히 책 읽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4년 정도가 되어가는 것 같다. 아직 제대로 글을 써 본적은 없지만 최근 ‘독서클럽’ 수업에서 끼가 보인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나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고 #김도사 님께서 기획하신 『하루10분 글쓰기의 힘』을 통해 글쓰기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접해보고 싶었다.
김도사님은 #한책협 <한국 책 쓰기 1인 창업 코칭협회>를 운영하고 계시며 25년간 250권 이상의 책을 쓰면서 쌓인 노하우를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성공해서 그 사례를 책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김도사님은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책 쓰기를 비롯해 1인 창업을 하는 노하우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쓰면 이루어진다!”
많은 분들께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나씩 소망을 적다 보면 이루어진 상황을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정약용 선생님은 유배 생활을 하면서 글을 통해 아들들에게 자신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전달했다. 글은 내가 가진 경험을 나누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처럼 말이다. 책 안에는 30명의 작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평범했던 주부, 직장인, 취준생들이 각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삶에 대한 내용을 글쓰기를 통해 작가가 되면서 변화된 모습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작가가 되니 친척과 온 가족들에게 인정받게 되고, 가문의 영광이라는 소리도 듣고, 강연을 다니고, 친필 싸인 까지 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최근에 읽은 도서 『새벽 독서의 힘』 김경화 작가님, 『엄마의 주식공부』 엄지언 작가님 두 분의 글이 실려 있어 반갑기도 했고 그 분들께서 이런 과정을 통해 작가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 내용 중 책만 읽는 사람은 평생 책만 읽지만, 책을 쓰는 사람들은 평생을 코칭과 강연 등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 깨달음을 전하며 최고의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이처럼 나도 쓰는 독서가 아닌 읽는 독서를 통해 그동안 소비만 했던 것 이다. 책 쓰기는 위치를 바꾸는 작업이라고 한다. 평생 독자로 살지 않으려면 생각과 의식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책을 통해 변화된 나의 삶을 비추어 보면 내 경험과 지식을 글로 표현했지만 그 글을 읽는 독자는 그로 인해 많은 삶이 변화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꼭지를 쓰기 위해서는 조금 더 스토리가 필요하지만 조금 더 노력하여 그 꿈을 이루고 싶다. 여기 『하루10분 글쓰기의 힘』의 30명의 작가님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