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엄마 투자수업 - 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가 전하는 부자의 비밀
권선영(왕비)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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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엄마 투자수업

 

지은이: 권선영(왕비)

펴낸곳: 길벗

펴낸날짜: 2021110

 

저자는 가난한 아버지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랑에 인생을 건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저자를 낳고 스물일곱 꽃다운 나이에 폐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가난한 죄로 약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돈에 한이 많았습니다.

 

p31

부동산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그 지역이 개발 방향을 알지도 못하면서 돈 좀 번다는 사람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사람이 꽤 많이 있다. 무얼 하든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신이 알고 있는 곳이나 현재 살고 있는 곳 주변만 좋아하는 사람들,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해 급하게 수익을 올릴 곳을 찾는 사람들, 무례할 정도로 돈을 무시하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을 볼때마다 제 머릿속엔 습관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p32

정부는 대출을 규제하고 종부세를 강화하고 재건축을 막고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고 취·등록세율을 올리고 공시지가를 인상하고 양도세를 강화합니다. 정부가 이렇게 모든 걸 철폐하고 강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불로 소득을 환수하기 위해서,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해서겠죠

 

p36

솔직히 대대로 오를 부동산은 비쌉니다. 내 돈에 맞춰 투자하면 마음에 들지도 않고 가격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부자엄마가 되겠다고 마음먹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어진 운명대로 사는 것보다 더 많은 시련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자존심 상하는 일, 망신당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한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펑펑 우는 날이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실패 없이는 성공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실패했을 때의 태도입니다.

 

p79

내 아이들에게 부자 마인드를 물려주고 싶다.’

돈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이 따라오게 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가난에 젖어 살면 볼 수 없는 것, 자기도 모르게 자식에게 물려주게 되는 마인드 말입니다.

 

p86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미친 듯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좋은 직장에 취직해 돈을 많이 벌어 편하게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가면 남들만큼 살기도 어렵죠. 평범한 생각을 깨야 합니다. 그들은 약간 돈을 벌면 겨우 이 정도 행동을 합니다. 좋을 집을 사거나, 차를 바꾸거나, 해외여행을 가고 아이들을 유학 보내고 명품을 구매합니다.

 

p104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부자들은 늘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공부합니다. 확실한 추자 전략을 세운 사람들은 돈을 움직일 수 있는 열쇠를 가지게 됩니다. 돈을 들여 부동산, 채권, 주식, 금 등의 상품이 어떻게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자산이 어떤 경로로 바뀌어 경제가 움직이는지 등을 배웁니다. 이제 저축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잠을 자거나 여행을 하고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어도 자동으로 돈을 벌어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p122

아파트에 관한 뉴스를 보다 보면 수요공급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자본주의 부동산은 희소성에 의해 평가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강남 집값 상승은 전체 수요와 공급을 맞춘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정말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 분 같다. 끊임없이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배워 나갔던 자세와 방법들을 통해 현재 부자엄마가 되어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열정이 있지만 그 열정을 지속하는 사람은 드물다. 꿈이 실현되느냐 꿈으로 남느냐는 열정의 지속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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