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대통령 풀빛 그림 아이
모니카 페트 지음,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받는 대통령

 

글: 모니카 페트

그림: 안토니 보라틴스키

펴낸곳: 풀빛

펴낸날짜: 2020년 4월 15일(1쇄 초판)

 

 우리나라도 곧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과연 어떤 대통령이 당선이 될 지 모르지만 좀 더 서민을 생각해 주고 위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에게 다가와  같은 눈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 볼 줄 아는 그런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커서 한 나라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 가 실 분을 알려주고 싶었다.

 

한 대통령은 종종 마차를 타고 마을의 거리와 골목을 돌았다. 그 이유는 "나라가 어떤지 알아야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으니깐요"라고 말한다. 때때로 대통령은 마차에서 내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은 권력과 큰 세력에 의해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 대통령이 권력을 잡게 된다. 새 대통령은 화려한 성을 짓게하고 화려하게 차려입고 황금 마차를 타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랑하는데 돈을 쓰고 다녔다.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빼앗고 화려한 색깔도 금지 시키게 된다. 불만을 말하는 자는 군인들에게 끌려가고 감옥에 가두었다. 하지만 무지개만큼은 대통령도 어쩔 수 없었다. 화가난 대통령은 무개지의 아름다운 색까지 없애기 위해 마법사를 찾게 된다. 마법사 할머니는 약초로 파란색 즙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마시게 한다. 즙을 마신 대통령은 몸이 떨리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목재가구도 윤기를 잃고 반지와 훈장도 반짝거리지 않았으며 주위의 모든 것들이 회색으로 초라해 보였다. 해독제를 마시기 위해서는 문서에 색깔들을 다시 허락하고 다시 대통령을 뽑아도 된다고 서명해야 했다. 서명을 한 대통령은 한숨을 쉬더니 병을 입에 대고 천천히 해독제를 마셨다. 그 후 장관들과 대통령은 기차를 타고 그 나라를 떠나고 말았다.

 

현재 우리 나라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는 듯 하다. 또한, 아직도 "잘 못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지면 나라가 바로 서리라고 생각한다. 좋은 대통령, 리더를 뽑는 것을 아이들한테 설명하기 좋은 도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