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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반전
직장시인 지음 / Storehouse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디테일의 반전
-업무 지시할 땐 대충 설명하고는 보고 받을 때는 세상 디테일하네-
여기에 나오는 시들은 전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 잇다. 내가 겪고 있고 겪었던 이야기..
힘들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해서 성인이 되면 좋은 일만 생길 줄 알았다.
취업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결혼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돈벌면은 행복할 줄 알았는데
<행복의 조건>
회사를 다니면 3년쯤 슬럼프가 오는데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한테 이 일이 맞는가?
내가 왜 이일을 해야지?
신입의 사준기 증후군이 입사 3년만에 시작 됐다
<상처에 연고 바르듯 잘 Care 해줄께>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직급이 올라가고 신입이 들어오면 다른 생각을 한다.
우리팀 신입사원이 입사 1년도 안되어
퇴사한다고 한다 퇴사이유를 물어보니
"제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길, 제길>
나도 저 신입 사원처럼..
퇴사는 하고 싶지만
월급은 받고 싶구나
<내적갈등>
직장생활을 벗어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
`디테일의 반전`은 누구나 공감하고 한번쯤은 겪었을 경험을 시로써 잘 풀어냈다.
유쾌하면서도 내 속마음을 표현하듯 통쾌한 표현과 때론 위로받고 싶을 때 가방에서 꺼내어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마음의 상처를 받는 직장인들한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