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 -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위한 학급긍정훈육법
제인 넬슨.셰릴 어윈 지음, 성은지 옮김, 김성환 감수 / 에듀니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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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위한 학급긍정훈육법 -영유아 돌봄편-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영유아교육프로그램을 위한 가이드


책의 제목만 보더라도 교사로서 흥미를 불어 일으킬만한 충분한 요소가 된다.

책을 읽다가 보니 훈육의 의미를 다시금 되집어 보게 되었다.

'나의 언어 습관을 바꾸는 것이 엄청나게 효과적인 훈육방법' 이라는 것을... 말을 바꾸면 테도도 바뀌고 태도의 변화는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 진정한 훈육은 아이가 남들과 협동하며 올바른 행동을 하고, 수업 및 친구, 가족을 위해 이바지할 기회를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시중에는 긍정훈육에 대한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의 경우 매일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개념을 익히고 방법을 제시해 주는데 자세한 사례가 있어서 실제 보육에 적용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는 훈육에 있어 '따뜻하면서 단호' 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첵이라고 믿는다. 소리지르며 지적하기보다는 일관성 있고 아이를 존중하는 훈육은 아이들이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데 꼭 필요하다.


책에서는 교사를 위한 긍정 휸육의 도구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뭘까'와 '어떻게'로 묻는 방법은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의 독립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휼륭한 판단력을 길러 주고 상호 존중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질문이다. 현장에서 활용하게 되면 아이들의 실수를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선물로 생각하고 실수 할 때마다 아이과 교사가 서로를 용서하고, 격려하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한다면 실수를 통해 오히려 더 발전 할 것이다.


아이들 각 개인마다 타고난 유전적인 환경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면서 겪는 환경 역시 중요하다. 즉 교사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주로 맞벌이의 아이들이 많은 환경에서 보육했던 교사로서 매우 공감하는 부분이다. 하루일과 중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에 교사들이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 즉 어떻게 대화하고 놀고 한계를 설정하고 돌보는지가 어린아이의 인생에서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모든 긍정훈육방식이 격려를 기반으로 한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격려란 아이에게 용기를 주려는 노력을 말한다. 용기란 아이가 엄마, 아빠, 선생님이 보고 있지 않더라고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이다. 반면 칭찬은 사람에 집중한다. 흔히 칭찬과 격려를 혼동할 수 있는데 칭찬과 격려의 차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서 혼동되지 않고 적용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다.


아이돌봄의 모든 것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자세한 제안 부모와의 협려을 위한 팁들이 나온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는 부모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부모와의 협력을 위한 팁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교사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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