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십이국기 1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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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2004년 고3때 처음 만난 소설..

저는 이 소설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당시 일기장에는 일러스트를 따라그린 흔적도..^^

제2외국어로 선택한 일본어를 더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된 계기..

애니메이션을 무자막으로 보고 싶어서였지요^^;

수능이 끝나자마자 서점으로 달려가 원서를 사서 읽기도 했지요..

하지만 취직을 하고나서 한동안 십이국기를 잊고 살았습니다.


십년이 지나고, 다시 만난 십이국기는 정말 감동이네요.

주인공 요코의 성장과 제 모습이 겹쳐지는 것 같아서요.

저도 요코처럼 소심한 여고생이었는데.. 지금은 굳센 아줌마..ㅋㅋ

한 집안의 대들보지요..ㅋㅋ

제 아이에게도 십이국기를 읽히고 싶네요..

엄마는 이런 소설을 보고 이렇게 살아왔어.. 하고요^^


아직 초판을 보지 못했지만.. 가제본만으로도 이 책의 소장가치는 충분합니다!!

진흙 속의 진주를 찾아준 엘릭시르에게 감사드려요ㅎㅎ

그리고 가제본 이벤트는 정말 좋네요, 십이국기가 워낙 대작이라 이런 이벤트도 하는 거겠지만요..^^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됩니다!@!

그리고 오노 주상!! 어서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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