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의 종말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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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의 완성'이라는 것이 허구적 개념에 불과한 것으로 추락해버린 현대 사회의 여러 국면들을 깊이 있는 철학적 통찰로 다루고 있는 책. 자본주의 사회에서 세속화된 사랑을 어떻게 재발명할 것인지, 타자의 실존 혹은 타자성에 대한 근원적 경험으로서의 사랑의 의미는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숙제를 던져주기도 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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