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공허해요.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일만 하죠.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사랑을 하기나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 정도는 겪는다는 이 증상. 경험, 하셨나요? 처음 제목을 공모할 때 저도 참여했었죠. 머릿속 뇌가 내 사랑을 의심한다고? 큰일이다. 하면서. ‘하루아침에 생기는 위기는 없습니다. 위기는 천천히 고조됩니다. 하지만 전조를 아무리 무시하려 해도 관계 번이웃은 언제나 조만간 찾아오겠다고 미리 통고하기 마련이고 그 통고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읽으면서 고통스러웠어요. 우리의 관계가 깨질 정도면 나는 얼마나 엉망이었을지. 왜 단 한번이라도 모든 걸 꺼내어 이야기할 수는 없었는지,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볼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지. 책 읽다보면,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어요. 혹시라도 끝없는 싸움을 하거나 지나친 완벽주의가 있다면 도움을 받으시기를 책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도 나오고 구체적인 자가테스트도 나와요.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누군가와의 성숙한 연애를 위한, 그 전에 나를 좀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책이에요. 역시 성숙한 으른의 연애를 하려면 정말 정말 정말 좋은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는 것임을. 오늘도 책을 통해 배웁니다 사랑을… #당신의뇌가사랑을의심할때 #뇌과학 #클라우스베른하르트 #다니엘라베른하르트 #도서제공 #불광출판사 #빛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