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달에 한 번씩 보내주시는 책 덕분에 소설, 향 시리즈를 읽게 되었다. 간만에 아주 귀엽고 150페이지 남짓한 가벼운 소설(일거라 생각하고 펼친)책이다. ⠀ ⠀ ‘나’는 답십리도서관의 상주 작가인데 별 특이한 사람들을 만난다. 진진, KC, EE, 민활성.... 어느 누구하나 쉬운 이가 없다. 실소가 나오는 순간이 여러번이었다. ⠀ ⠀ ⠀ 나는 추함이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름다움이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심미안을 갖춘 사람에 불과하다. 나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다. p.43 ⠀ ⠀ ⠀ ⠀ 작가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쓴 소설,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작가. 다양한 주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된 자가 되자고 생각하며 책을 덮었다. ⠀ ⠀ ⠀ ⠀ #오한기소설 #인간만세 #작가정신 #작정단 #소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