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주변에도 금관가야의 후손 김해 김씨가 계실텐데. ⠀ 오늘은 가야 여행 에세이를 읽었어요. 책 표지 그림에 있는 두 보물은 부산 복천동 고분에서 발견된 금동관(보물 1922호)과 김해에서 도굴되었다 돌아온 말탄무사모양뿔잔(국보 275호). ⠀ 박물관과 유적지를 찾아 다니는 역사학자이자 박물관 마니아 황윤. 이 책은 부산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부터 김해, 경주로 이어지는 저자의 1박 2일 여행기입니다. ⠀ ‘가야’에 대한 궁금증이 시작되는 광개토대왕릉비의 비석 내용과 구지가가 여러 번 등장하기도 해요. ⠀ 진수가 쓴 삼국지 동이전에도 등장하는 삼한. 진한은 신라로, 변한은 가야로, 마한은 백제로 성장, 진한과 변한을 철이 생산되는 나라로 기록했는데 수출을 할 정도로 질이 높고 유명했다고 해요. ⠀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은 김구해. 신라의 최고 명장인 김유신의 증조할아버지래요. 신라인이 된 가야인의 삶을 따라가 보는 저자. ⠀ 읽으며 김해, 경주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광개토대왕릉비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중국 지린) 개황력이 무엇인지 (가야국 이야기가 실린 잃어버린 책) 순장을 금지시킨 왕이 누군지 (고구려 중천왕) 한자 성과 뜻이름을 쓰게 된 것이 언젠지 (6세기) 책을 덮고도 따로 검색해 보게 되네요. ⠀ ⠀ 신라 백제에 비해 참 잘 모르기도 하고 사료도 많지 않은 가야. 비옥한 지역에서 철을 만들고 고급 문화를 누리다 끝내 신라에 항복해 편입되었을 나라. ⠀ 잘 모르고 있던 가야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읽었습니다. 🙏 책에 소개되는 여러 박물관에도 꼭 가 보고 싶네요. ⠀ ⠀ ⠀ ⠀ #일상이고고학 #나혼자가야여행 #황윤 #가야 #역사여행에세이 #역사공부 #박물관 #미술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고양이 @reading__cat #책추천 #책서평 #도서제공 #서평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