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가야 여행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3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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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주변에도 금관가야의 후손
김해 김씨가 계실텐데.

오늘은 가야 여행 에세이를 읽었어요.
책 표지 그림에 있는 두 보물은
부산 복천동 고분에서 발견된 금동관(보물 1922호)과
김해에서 도굴되었다 돌아온 말탄무사모양뿔잔(국보 275호).

박물관과 유적지를 찾아 다니는
역사학자이자 박물관 마니아 황윤.
이 책은 부산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부터
김해, 경주로 이어지는 저자의 1박 2일 여행기입니다.

‘가야’에 대한 궁금증이 시작되는
광개토대왕릉비의 비석 내용과 구지가가
여러 번 등장하기도 해요.

진수가 쓴 삼국지 동이전에도 등장하는 삼한.
진한은 신라로, 변한은 가야로, 마한은 백제로 성장,
진한과 변한을 철이 생산되는 나라로 기록했는데
수출을 할 정도로 질이 높고 유명했다고 해요.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은 김구해.
신라의 최고 명장인 김유신의 증조할아버지래요.
신라인이 된 가야인의 삶을 따라가 보는 저자.

읽으며 김해, 경주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광개토대왕릉비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중국 지린)
개황력이 무엇인지 (가야국 이야기가 실린 잃어버린 책)
순장을 금지시킨 왕이 누군지 (고구려 중천왕)
한자 성과 뜻이름을 쓰게 된 것이 언젠지 (6세기)
책을 덮고도 따로 검색해 보게 되네요.


신라 백제에 비해 참 잘 모르기도 하고
사료도 많지 않은 가야.
비옥한 지역에서 철을 만들고 고급 문화를 누리다
끝내 신라에 항복해 편입되었을 나라.

잘 모르고 있던 가야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읽었습니다. 🙏
책에 소개되는 여러 박물관에도 꼭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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