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산 두 느리게 읽는 그림책 3
박밤 지음 / 이집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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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그림책 #그림책추천

📚 천년을 산 두 / 박밤 / 이집트출판사


내가 처음 죽음을 인지한 건 언제였지?
나도 ‘두’처럼 좋아하던 동물이 있었고 이별을 겪으며
나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하곤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때가 있었을 것이다.
(기억은 안 난다.)

꽤나 공포스럽고 무서워서
오백 살, 천 살까지 살고 싶다고 생각했을텐데.
지금은 순수함을 잃은 건지, 때가 탄 건지
백 살도 버겁다고 느낀다.
대부분의 아이들도 죽음을 인지하면
무서움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 ‘두’가 참 귀엽다.
좋아하는 토끼 친구의 죽음으로
자기도 언젠간 죽는다는 걸 알게 되고
1000살까지 살고 싶다고 소원을 빈다.
그 날 밤, 어떤 천 살 먹은 할아버지가 나타나는데,,,,
어째선지 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두는 천 살까지 살고 싶단 마음을 버리게 되고...🙃


재미있고 흥미롭고, 또 귀여운 이야기.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게 됐다.
세 번째 소원을 열심히 고민하느라
천 년의 시간이 모두 지나 버렸다고..

느리게 읽는 그림책 ‘천년을 산 두’ 💙🤍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너무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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