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늘의그림책 #그림책추천 ⠀ 📚 천년을 산 두 / 박밤 / 이집트출판사 ⠀ ⠀ 내가 처음 죽음을 인지한 건 언제였지? 나도 ‘두’처럼 좋아하던 동물이 있었고 이별을 겪으며 나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하곤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때가 있었을 것이다. (기억은 안 난다.) ⠀ 꽤나 공포스럽고 무서워서 오백 살, 천 살까지 살고 싶다고 생각했을텐데. 지금은 순수함을 잃은 건지, 때가 탄 건지 백 살도 버겁다고 느낀다. 대부분의 아이들도 죽음을 인지하면 무서움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 ⠀ 주인공 ‘두’가 참 귀엽다. 좋아하는 토끼 친구의 죽음으로 자기도 언젠간 죽는다는 걸 알게 되고 1000살까지 살고 싶다고 소원을 빈다. 그 날 밤, 어떤 천 살 먹은 할아버지가 나타나는데,,,, 어째선지 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두는 천 살까지 살고 싶단 마음을 버리게 되고...🙃 ⠀ ⠀ 재미있고 흥미롭고, 또 귀여운 이야기.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게 됐다. 세 번째 소원을 열심히 고민하느라 천 년의 시간이 모두 지나 버렸다고.. ⠀ 느리게 읽는 그림책 ‘천년을 산 두’ 💙🤍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너무나 추천합니다. ⠀ ⠀ ⠀ ⠀ ⠀ #천년을산두 #박밤 #박밤그림책 #이집트출판사 #이집트서평단 #느리게읽는그림책 #그림책 #싫어병 #글쎄병 #아이책 #그림동화 #아이의소원 #동심 #그림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