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읽었습니다. 📖 ⠀ 바로 구두를 만드는 회사 ‘아지오’의 <꿈꾸는 구둣방>이라는 책이에요. ⠀ 이효리•이상순 부부, 유시민•유희열, 대통령의 낡은 구두로 유명한 착한기업 아지오. ⠀ 이 회사에는 청각장애인들이 일을 합니다. 대표는 시각장애인입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소통이 되어주는 통역사와 근로지원인들도 있습니다. ⠀ 추천사는, 제가 좋아하는 분이 쓰셨네요. ⠀ 목차와 사진을 먼저 보며 느껴지는 애틋함이란. 수어를 배우고 있어서인지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 한때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문을 닫아야 하기도 했던 때가 있었죠. 인생이 어느 하나 쉽지가 않고 큰 행운이 연달아 오는 일도 거의 없죠. 하지만, 진심으로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사람의 품새에는 많은 것들이 묻어나요. 그 노력을 아는 누군가의 따뜻한 시선. 광고를 마다하는 톱스타들이 앞다투어 신고 아지오의 홍보를 하고 있지요. 우리 모두 쓰임새가 있고 우리 서로 돕고 우리 부족해도 서로 채워주기로. 이렇게 따뜻하고 착한 기업의 이야기 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 4월 20일에 맞추어 도서 받게 해주셨어요.⠀ #다산북스 @dasanbooks 감사해요. 이렇게 좋은 도서를 미리 읽어볼 수 있다는 것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 아지오의 신발을 신어 볼 날을 꿈꾸며. 🥿👞 ⠀ ⠀ ⠀ #꿈꾸는구둣방 #아지오 #착한기업 #옥스포드화 #갖구싶다 #언젠간수제화 #오늘의책 #장애인의날 #농아인 #수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