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레벨 업 - 제2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17
윤영주 지음, 안성호 그림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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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와 원지와 하늘을 날고 온 기분이다.
창비 ‘좋은 어른이책’ 공모 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마지막 레벨 업> 가제본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었다.


소설이 세상 제일 쓸데없다고 누군가 말했었는데
난 소설읽는게 좋다.
이 사람 저 사람 이 상황 저 상황
간접적으로 겪어본다는 건 내 세계가 넓어지는 일!

이런 이야기를 백 년 전엔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참 신기하고 재미있고 울림을 남긴 책이다.
초등학생들도 읽을 수 있고, 어른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선우와 원지, 우정은 끝난 게 아닐것이다.
재우의 어깨를 잡던 선우의 안엔 원지가 있을테니.




🔖p.126
선우야. 나는 네가 부러워. 너한테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다칠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너는 성장할 수 있고 꿈을 꿀 수 있고 선택할 수 있잖아.


🔖p.156
원지는 다시금 엄마를 떠올렸다. 엄마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엄마는 기꺼이 모험을 선택했을 것이다.


🔖p.160
죽음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이 작은 모닥불이 정말 우리가 누릴 전부일까? 모닥불이 꺼진 뒤엔 다 큰 횃불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불길이 타오를 땐 그 앞에서 기뻐하며 두 손을 쬘 것. 하지만 불길이 가라앉았을 땐 훌훌 즐겁게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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