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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림에 담다 - 집, 나무, 사람 1장의 그림으로 보는 당신의 속마음
이샤 지음, 김지은 옮김 / 베이직북스 / 2017년 6월
평점 :
마음, 그림에 담다 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
다른심리검사와 함께 투사검사로 그림검사를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우선 책의 두께에 놀랐네요.
KFD말고 HTP로만 저렇게 두꺼운 책이라니.
또 기존 그림검사책이 술술읽히지않는데.
이 책은 전미를 휩쓸었다니.내용도 알차면서 잘읽힐수있는 책.
두마리 토끼를 과연 잡았는지가 우선 궁금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책의 두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심리검사를 시행하면서 어떤 내담자들이 비슷한 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림검사에 대해 신뢰를 작게 가졌었는데, 비슷한 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내담자들을 보면서 점점 그림 투사검사에 신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혹여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책의 두께를 믿으며 도움받고 싶었습니다. 편집이 잘 되어 있기를 간절히 바랬지요~
다른 HTP책과 달리 이 책은 술술 읽혔습니다. 이 책에서 주인공과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이 그린 HTP그림과 스토리들이 정말 빠르게 읽혔어요. HTP검사에 대한 내용만 있었으면 그렇게 읽히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우선 빨리 익혀서 점수를 주고 싶구요. 내담자와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정보를 얻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나중에 심리검사때 다시 한번 이 굵은 책을 어떻게 살펴보지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맨 뒤에는 해석이 표로 실려있어서 그것도 유용할 것 같아요.
비슷한 그림이라도 내담자에 따라서 다르게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것에 유의해서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HTP하나로만 집중해서 책을 썼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HTP검사를 할 때마다 이 책을 참조해서 보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