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말해 주지 못했을까 - 반성합니다. 내 아이를 부수었던 대화를…
베르나데트 르모완느.디안느 드 보드망 지음, 강현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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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고 다그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우리 아이의 심리

왜 그렇게 말해 주지 못했을까

아이를 키우며 빠질 수 없는 훈육 그리고 대화
왜 그렇게 말해 주지 못했을까 책은 제가 육아를 잘하고 있는건지 나를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 읽게 된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지내다보면 감정조절을 잘 하지못해 아이를 다그치게 되고 언성이 높아지는데 그럴때마다 아이의 잠든 모습을 보며 항상 미안한 마음과 왜 그때 참지 못했을까. 왜 그런 모진 말을 했을까 라는 내 반성을 쉬도없이 해요.

하지만 다음날이 되면 아이가 똑같이 행동하는 것과 별반다를게없는 제 모습을 보며 또 반성하는 나날들 ㅠㅠ

이 책을 읽고나니 

이런 말들도 있었구나.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구나.
이런 말을 들으면 아이가 화가 나다가도 잘못을 뉘우칠 수 있겠구나.
등등
말 한마디로 사랑받고 있는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겠더라구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는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을테니까요.

엄마와 아이가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를 나누는 거래요.
대화의 본질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말
엄마는 너를 사랑해
엄마는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
엄마는 네가 한 행동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다행히 제가 평소에도 자주 해주는 말들이 써있어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더라구요.
신생아부터 매일같이 사랑한다고 표현도 자주하고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맙고 행복하다고 그랬는데 말이 트여서 요새 잠들때는 자기는 엄마 딸로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하고 잠들더라구요^^ 이것이 세뇌교육인가 했지만 없는 말은 안하는 아이라 믿기로 했네요 ㅎㅎ 제가 모르는 부분도 너무 많아 이 책은 아이가 자랄때까지도 항상 옆에다 끼고 많이 연습해봐야 될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행복했음 좋겠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열심히 노력해봐야겠어요^^ 

아이와 대화가 어렵고 어떻게 말을 해줘야 될지 모를때 도움받을 수 있는 책,
왜 그렇게 말해 주지 못했을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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