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 실험실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
스테파니 콜피 지음, 박수영 옮김 / CIR(씨아이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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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집 밖 외출을 금한지 한달이 넘어가네요.

아직 가정보육 중이라 책육아를 꾸준히 해줄 수 있어

그나마 집에만 있어도 다행히 부작용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미술은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꼭 지나칠 수 없는 활동이라

아이에게 꾸준히 해주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신생아부터 촉감놀이도 무섭다구 싫어하고

손이나 몸에 뭐가 묻는것도 싫어해서

문화센터 수업할때도 조심스럽더라구요.

 

성향에 따라 아이의 교육 방식도 바꿔줘야되는데

우리 아이에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을 만났어요~

 

바로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 실험실 책은

꼭 전문가용 값비싼 도구나 시간 장소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미술활동을 담은 책이에요.

 

 

물감이 손에 묻어도 괜찮아~ 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큰 틀로 접근하려고

일단은 대형 그림 그리기로 도전해봤어요.

 

제니퍼 멀시드가 그린 7m가 넘는 벽화에 영감을 얻어

크게 더 크게 그린 그림이에요

 

아이들에게 자기 키만한 캔버스를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하면,

상상력의 근육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데요.

 

전 처음이라 발색도 좋고 물로도 쉽게 지워지는

버블타입과 스프레이타입의 액상 물감과 워터페인트로 된 물감으로

커다란 전지에 마음껏 그리게 해줬어요.

 

스스로해보려고 하는 덕분에

물감이 이리저리 튀었지만

직선도 그어보고 모양도 그려보고

작업 할 때마다 새로운 추억이 쌓일 것 같더라구요^^

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물감 흘리기 기법.

 

공작의 날개를 표현할 수 있게

종이에 색칠하고 붙이고

여러 가지 색의 물감을 뿌려 흘리기 기법으로

나름 공작새의 화려함을 표현해보았어요 ㅎㅎ

 

이 책에는 52가지 창의력 넘치는 미술 활동이

알차게 담겨있어 아이와 질리지않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는너무 좋은 책이에요.

 

오래오래 보관해두고

아이와 함께 미술은 정말 특별하고 멋진 경험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네요.

다음에는 여러종류의 붓과 물감을 준비해서

더욱 다양한 미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어요^^

 

긴 방학기간 동안 우리 아이에게 TV만 보여주지말고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미술작품을 함께 만들어 보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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