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여름휴가 ㅣ 우리 그림책 3
장영복 글, 이혜리 그림 / 국민서관 / 2010년 7월

여름휴가

장영복 지음
국민서관 2010.06.28
펑점

올여름에  꼭 한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여름휴가

아빠 코끼리의 분수쇼에는 늘 구경꾼들이 몰렸어요.

아빠코끼리는  하루에 세 번씩 분수쇼를  하느라 어깨가 축 늘어졌어요.

참..... 아이와 첫 글을 읽을때  "엄마 우리아빠도 코끼리아저씨처럼 일하느라

많이 힘들겠죠"? 라며 뜬금없이 말을 하더라구요,..

항상 바빠서 놀아주지도 못하고 쉬는 날이면  잠을 자느라 바빠서

엄마하고만 주로 많이 노는 아이들...언제 한번쯤은 단 하루만이라도

아빠와 함께 꼭 바다에 놀러 가고 싶다면서 투정부리는 아이들 정말 안쓰럽기만

할 뿐이였는데 .. 여름 휴가 책을 읽고서는 아빠가 한번 바다에 가자고 얘길 먼저

꺼내서 아이들이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라 하더라구요. 정말 감사하죠?

아빠와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덩치큰 코끼리가 힘센 콧바람에 날아다니는 장면들과 바닷속에

들어가서 신나게 놀면서 행복해 하는 코끼리 가족들 너무 따뜻하게만 느껴지는

동화 였네요. 책 질감도 좋았구요.큼직한 책  예쁜 그림들 아이들이 반복해서

읽으면서 볼 정도로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동화 따뜻한 동화책  남녀아이할것없이

너무나도 잘 읽은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