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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1
나카조 히사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 동생이... 재밋대서 너무 재밋대서 봤다..그러면서 이애 멋지지? 누구는 얘가 더 좋대... 이러면서.. 너무나 좋아라 했다.. 그래서 봤다..이런 류의 작품은 내가 15살때에도 있었다.. 눈크고 그림체가 거친것 까지 똑같다. 이만화는 정말 소녀를 위한 만화다.
소녀는 남장여자 씩씩한,그러면서도 이성에 둔감한 여자를 좋아한다. 딱 이 주인공이지..
그리고 전혀 남성미(람보같은....)없는 그런 남주인공을 좋아한다. 여기나온 남자얘들이 다 꽃미남인 거 보면 안다. 그리고 은근히 이쁜 남자얘들의 동성애도 좋아한다. 양호교사 봐라..나이 먹을 만큼 먹은 나로서는 이 만화를 보고 어린 한참어린 얘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남자, 아니 멋진 남자는 다 이 만화에 나오는 사노같다고..
여자는 그런 남자를 또 좋아하거든.. 여자인 줄 뻔히 알면서 같이 지내면서도 그 여자를 지켜주는 그런 남자..한 침대에 자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 벌건 눈으로 밤을 보내는 남자.. 여자는 정말 자신을 사랑한다면 남자가 그렇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남자들은 그런 남자를 병신이라고 생각한다.그런 러브스토리 전혀 안좋아한다.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그러니... 오스칼이,건담이 상상속의 허구의 인물인것처럼 이 주인공들이 완전히 완빵 허구의 인물이란 것을 언제나 잊지 않았음 한다.현실에 그런 남자는 거의 없으며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 전혀 그러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거.
음.. 이런 정말 순.정.만.화를 읽기엔 내가 너무 나이 먹고 노련해 진것인가...
또 한가지 재밋는건 일본인도 인정하는 일본인들이 보는 관서사람이다.이 책에도 나오지. 오사카얘.. 난 계속 오사카얘.. 이러면서 봐서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만..일본만화속의 오사카애들은 성격이 다 이렇다.화통하고 속을 다보이고 쾌할하고 눈치도 좀없고.. 뭐 하여간 좀 그렇다.그래서 작가들도 관서사람을 인물로 내세우면 꼭 인기있다.. 라고 한 걸 들은 적이 있다.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우선... 고스트바둑왕에서 15권인가에 교토내려가서 히카루가 대국을 치르게 되는 그 아저씨, 명탐정 코난의 하쯔토리, 꽃보다 남자의 긴... 다 좀 공통점이 있다..정말 관서지방은 일본에서 경상도 촌놈정도 되는 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