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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 1 - 마사루와 멋진 녀석들
우스타 쿄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난 마사루를 너무나 좋아한다. 미치게 좋아한다. 심심하면 꺼내 들고 보고 또 보고 웃고 또 웃고 그런다. 나에게 마사루는 그 어떤 만화와도 비교 불가능이다..너무나 색다르고 독특하다. 어떻게 작가머리에서 이런 생각을 해낼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늘 볼 때마다 작가에게 존경을 금치 못한다. 그 기발한 사고방식에..물론 그런 만큼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한다. 내 동생은 아무리 심심해도 14번 본 책을 보지 이 만화는 안본다. 1권도 차마 읽을 수가 없단다.유!치!하!다!!! 라는 것이 주 이유다..
어떻게 보면 유치하지...잘 셋팅된 시추에이션은 절대 아니니까. 난 작가의 기발함도 좋고, 좀 중요하지 않다거나.. 한 장면에서는 오징어 몇마리로 때워버리는 그의 느슨한 사고도 좋다. 만화라면 이래야 하지 않나 싶다. 틀과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어버린 작품이니까.. 만화가 아니면 어떻게 이런 사고가 가능하겠는가...
이 만화는 애니도 너무 재밋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 애니감독이 마사루 팬이란다. 그래서 그렇게 만화를 다 소화해내고 작품을 만들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그 마사루테마(난 이음악만 들어도 웃긴다.)가 나오고 지퍼가 내려가고 눈이 번쩍 번쩍하며 긴박모드로 전환되었다가 잘못편집된 화면처럼 먼 산을 응시하는 소녀가 나오고...애니 첫장면에 나오는 것 처럼 이 만화 싫으면 그만이다. 모범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안보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