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문학이라는 전집에 끼는 바람에.. 고리타분 책으로 낙인찍혀버린 책들...제목도 알고 내용도 얼쭈 다 알지만 재미없을꺼라고 단정지어져버린 불쌍한 책들..하지만 읽어보면 재밋고 전혀 옛날티안나는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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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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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의 단점인 권선징악 혹은 전형적인 캐릭터가 아니라서 이 책은 재밋는 책이다. 허크의 여행담인데 재기발랄한 허크(허크의 거짓말??)덕분에 재밋다..그 시대에 이런 소설의 써낸 마크 트웨인의 시야가 존경스럽기도 하고.. 혹 능력이 충만하시다면 원서로 읽기를 원한다. 생생한 영어 사투리, 간결한 영어의 매력이 물씬 물씬 나기 때문.나도 능력이 부족해서 읽다가 말았지만 언젠가는 꼭 영어로 완독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책.
아들과 연인 1
D.H. 로렌스 지음, 정상준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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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부인때문에 에로작가로 낙인찍혀버린 로렌스...그를 얼마나 아십니까... 19세기말 의식의 흐름에 모두 몸을 던질때 진정으로 섬세한 내면심리묘사를 탁월하게 표현했던 이 작가를... 가족간의 미묘한 갈등..요즘에도 문제되는 고부갈등, 남편에게 실망하여 아들에게 자신을 몰입하는 엄마,그런 엄마를 벗어나지 못하는 아들,육체적 정신적 사랑의 갭... 요즘에 썼다고 해도 믿을 만큼 심리적 갈등이 확.. 와닫습니다.
백경
허먼 멜빌 지음, 봉현선 옮김 / 혜원출판사 / 199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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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작품도 줄거리는 다 아는데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는 그런 작품이죠.단순한 줄거리지만 이 책을 다 읽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해요. 미국문학에서 너무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모디딕을 쫓는 에이허브라는 사람은 물론 항해사, 작살잡이 등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의미하는 바가 의미심장하죠.읽은 지 한참이 지나도 백경은 무엇인가.. 난 어떤 형태의 백경을 쫒고 있나.. 아니 만나지 않으려고 도망가는 것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적과 흑
스탕달 지음, 김붕구 옮김 / 범우사 / 1999년 12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3년 10월 24일에 저장
절판

프랑스혁명,절대적일 듯하던 귀족제가 무너지고 부르조아로도, 군인으로도 성공할 수 있어 보였던 혁명 후의 와중에서 출세욕에 활활타는 야심찬 미소년 쥘리엥 소렐..지금보면 어찌 70년대 영화주인공 같지만 참 입체적인 성격의 주인공에다가 그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작품이다. 두~~껍고,그래서 읽을려면 조금의 인내를 요하긴 하지만 절대 고리타분한 작품은 아니다.구성이 치밀하고 배경이 복잡하니까 다이제스트를 읽거나 설렁설렁 넘겨 읽다간 나중에 골치아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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