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러시아
시베리카코 지음, 김진희 옮김 / 애니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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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가서 사가지고 온 6단의 마트료시카가 집에 있는데, 재미있었던 그리고 엄청 추었었던 기억 새록새록나게 하는 책이 나왔네요.

우연의 인연으로 러시아인 남편과 국제결혼을 한후 남편을 따라 1년동안 러시아생활 하기로 한 일본인 만화가겸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경험한 러시아 생활과 요리들에 대한 이야기가 만화 형태로 펼쳐지네요.

일단 책의 순서가 기존의 도서들과 많이 달라요. 페이지 넘기는 방향과 좌우의 순서가 익숙한 방식이 아니네요.

그리고 요리이야기 뿐만 아니라 러시아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와 상식이야기들이 함께 나오는데몰랐던 내용들이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특히 코스요리가 추운 러시아의 특성 때문에 생긴 것으로 19세기 러시아로 부터 전해진 걸 처음 알았네요.

요리책인 만큼, 소개된 음식의 재료와 레시피가 따로 정리 되어 있어서 만화는 즐겁게, 요리 레시피는 충실히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생소한 재료가 많고, 풍미가 달라서 소스 등은 한국식으로 변형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별식으로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각종 서적이랑 방송 등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는 이색적인 요리에 대한 내용들 가득한 생활 밀착형 러시아 생활기가 재미와 정보를 모두 만족시켜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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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 엔진 견인 도시 연대기 1
필립 리브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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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과 이후의 움직이는 약탈도시의 경쟁과 비밀이 가득한 SF판타지 모털엔진! 치밀한 스티로와 압도적인 스케일이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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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또래, 중년의 당신에게
장만주엔 지음, 정세경 옮김 / 페이지팩토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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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온 세월 속에서 아직은 더 할 수 있고,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지만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중년.

지나온 날과 앞으로의 날이 비슷한 한번쯤 쉬어가야 할 때이지만, 어깨의 짊어진 무게는 크기만 합니다.

세상에 어떻게 비추일지 모르지만,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중년들에게 자신을 챙기고 변해가는 세상을 받아들이는 잠깐의 휴식이 되는 그런 마음에 와닿는 글들~

아직은 늦지 않았잖아요. 조금은 천천히 하지만, 단단히 앞으로 한발자국 나아가며 준비해가는 그런 알찬 중년을 위한 찬가를 불러보는 그런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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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덮밥 - 소박하게 차려서 부족함 없이 먹는다 소장하고 싶은 요리책
요리잡지 수퍼레시피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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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함과 빠른 생활 리듬에 익숙해진 요즘입니다.

하지만 건강도 맛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건 욕심일까요?

실용성에 기반을 둔 요리잡지 수퍼레시피의 요리책 2탄 <소박한 덮밥>

덮밥자체가 간편함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손이 가는데, 레시들 또한 생활밀착형이라 할 만큼 익숙한 재료들에 간결함 그자체의 레시피들~ 

5개의 챕터로된 소박한 덮밥, 일본 덮밥, 이색 덮밥, 초간단 덮밥, 덮밥 정식!

덮밥이 이렇게 풍부할 줄은 몰랐네요.


나에게 딱 맞는 1인분 레시피.

일상적인 기본 재료들인데 이마저도 없을 때를 위한 대체 재료의 제시.

덮밥 재료의 먹기 직전 올리는 기본 원칙에 대한 조언.

요리를 미리 만들어 두었다 1인분 팩으로 보존했다가 바쁜 아침 바로 데워서 올려 먹으면 좋다는 생각이 떠오르네요.

완성샷과 조리샷, 정량화된 재료, 양념레시피, 그리고 메인의 조리순서로 구성된 각각의 레시피가 무려 61가지나 되네요.

일본 덮밥과 이색 덮밥은 평소 궁금했던 요리들이라 특별한 날 혹은 나자신을 위한 선물로도 좋은 것 같네요.

간편함 속에 입맛돋우는 든든함이 넘치는 소박한 덮밥~마음이 풍성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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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의 저절로 말이 되는 영어
김태연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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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앞에서 그리고 책을 읽는데는 술술인데, 막상 말을 하려면 영어 울렁증으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저도 그 중에 한명입니다.

단어도 빽빽하게 외우고, 구문과 문법도 많이 익혔는데 스피킹으로 연결이 잘 안되네요.

2개의 파트, 총 48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는 <김태연의 저절로 말이 되는 영어> 

기본적 요소를 짚어보고, 그 다음 파트에서는 간단한 스피킹에서 다양한 표현을 포함하는 생활형 문법과 문장구조에 대한 연습과 반복으로 꾸며졌있네요.

오랜 영어강사로서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스피킹 노하우 팁들과 변형, 스스로 생각하는 영어구문 방식이 단순 말하기를 넘어 영어로 생각하기를 통해 주저나 틀림에 대한 걱정없이 자연스럽게 스피킹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EBS 라디오 강의를 청취할 수 있어서 부담없는 지속적인 영어공부의 생활화로 이어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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