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들의 한국사 - 오천 년 우리 역사 속 친구들의 이야기
역사교육연구소 지음, 이경석 그림, 임기환.김정인 감수 / 휴먼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6/pimg_7734191701212559.jpg)
오천년 우리 역사 속 어린이들의 이야기
이야기속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어린이를 통해 스스로 미래를 생각해볼수 있는 책
발행처 : 휴먼어린이
<어린이들의 한국사>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6/pimg_7734191701212539.jpg)
재미있게 읽은 한국사 이야기에요.
초등생 대상의 도서이지만 성인인 저도 잊고 있던 한국사를 다시 되새길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6/pimg_7734191701212540.jpg)
신석기와 구석기 시대의 장신구와 철제기구와 제사를 지냈던 유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6천년전 그때나 지금이나 장신구를 좋아하고 나약한 인간이 신이라는 정신적 지주가 필요했던 삶이 지금 현대와 비슷하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6/pimg_7734191701212545.jpg)
신분이 형성되었던 삼국시대에 개인의 능력보다는 자신이,가문의 지위에 따라 결정되어
농민들은 살기 힘들었고, 지금의 어린이들과 다르게 어릴때부터 농사일과 집안일을
도와야했다는 이야기에요.
나라를 다스렸던 어린 왕들의 이야기도 있어요.
예종 때 자산군 이혈이 12살의 나이에 왕위에 앉았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6/pimg_7734191701212549.jpg)
열여덟살 이전에 왕위에 오른 임금만 8명이나 되었어요
어린왕의 하루일과를 재미있게 일러스트로 펼쳤네요^^
새벽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요즘 어린친구들 만큼이나 스케줄이 빡빡했네요 ㅎ
너무 어린왕은 판단력이 없고 정치를 할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으니 성인이 될 때 까지
할머니이자 왕실 최고 어른 대왕대비가 수렴청정을 대신했네요.
사극 드라마에서 보았던 익숙한 광경이에요^^
왕이긴 하나 왕이라고 할수 없었겠어요 ㅎ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6/pimg_7734191701212555.jpg)
그렇게 시대를 거치고 한국사의 치욕적이었던 일본 강점기 시대가 나오네요.
나라도 점령하고 이름마저 빼앗겨 일본식 이름과 언어를 사용해야 했죠.
전쟁을 겪고 나라를 잃어 힘이 없으니 누구보다도 그 시대의 살았던 아이들이 불쌍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