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훔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우리 아이 첫 인성 그림책 8
김잔디 그림, 이유정 글, 김창복 감수 / 참돌어린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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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어린이. 우리아이 첫 인성 그림책

왜 안되나요 시리즈 중 <왜 훔치면 안되나요?> 입니다.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정직하고 올바르게

 자라나기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아이가 남의 물건을 들고 오는 것은 성장과정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일이 자주 있다면 훔치는 행위를 통해 아이는 욕구를 해결하려고 할수도 있습니다.

왜 훔치면 안되나요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정직한 마음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를수 있습니다.

 

엄마랑 문방구에 들어간 재성이는 경찰차 장난감이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은 집에 있는 비슷한 종류의 장난감을 또 사고 싶어하죠.

재성이 엄마는 계획없는 충동구매는 하실 생각이 없습니다.

헉.. 엄마가 용무를 보시는동안 재성이가 옷 주머니안에 경찰차 장난감을 넣어 버립니다.

가슴속에서 동동동동!  북소리가 나듯 심장이 빨리 뛰자 깜짝놀란 재성이는

집에 오자마자 경찰차 장난감을 숨겨놓습니다.

 

친구 준이네 놀러간 재성이는 준이의 팽이를 가지고 놀고 싶지만

하나밖에 없는 팽이라며 다른 놀이하자는 준이 몰래 팽이를 주머니안에 넣었고

유빈이가 가지고 노는 반짝거리는 공을 줍게 된 재성이는 또 숨기고 싶습니다.

 

가슴속에서 북소리가 너무 커져서 꼼짝할수가 없습니다.

북소리가 너무 커서 다들 재성이만 쳐다보는것 같았거든요.

공을 찾고 있는 유빈이에게 공을 찾아주자 가슴속 북소리가 작아졌어요.

팽이도 준이에게 돌려주면서 훔쳐갔던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고 용서를 받습니다.

문방구 아저씨에게도 훔쳐간 경찰차 장난감을 돌려드리며 고개숙여 사과드렸구요.

이제 더이상 재성이 가슴속에서 북소리를 들리지 않아요.

 

 

 

아이가 어린이집 교구 중 일부를 가방에 넣어서 가져온적이 있었습니다.

여러친구들이 가지고 놀아서 허름한 색연필과 작은 사이즈의 장난감이었는데요.

사실, 버려도 그만인 물건들이었지만 그로 하여금 잠시 생각을 하게 하는 일이었어요.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그냥 갖고 싶으면 들고 올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더욱 알려주고 싶어지는 일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가지고 오게 되는 마음이 나중에는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친구의 물건을 이야기 하지 않고 가져오는 것은

 친구에게 속상한 일이고 나쁜 행동임을 알려주고

역시사지로 본인의 물건을 다른사람이 몰래 가져가면

기분이 어떨것 같은지 알려주니 바로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평소에 물건을 구입할때 아이가 직접 물건값을 지불하게 하는것,

물건은 돈과 교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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