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특별판 9 Chapter 17, 18 - 완결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이름 없음˝은 몬스터를 진행하는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된다. 이 ˝이름 없음˝의 아이들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존재나 존엄을 박탈당했고, 끝없난 혼돈과 공포 속에서 살아가면서 강한 존재가 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 덕택에 ˝요한˝과 같은 무색•무취•무감각 등의 ‘악‘의 존재가 태어났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에게서 존엄이나 존재를 박탈하더라도, 사람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태어난 존재는 항상 누군가에게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