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 - 미국의 문화 세계통찰 시리즈 8
한솔교육연구모임 지음 / 솔과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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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통찰 8다양한 민족을 읽고 각 민족의 애환과 성장 과정을 알 수 있어서 현재 미국에서의 위치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인 만큼 여러 민족이 어우러져 조화롭게 살아가는 나라로서 성조기가 단결의 상징이라는 말이 이해되었습니다.

 

신앙으로 미국을 세운 청교도에 대해서는 흔히들 알고 있었기에 무난했습니다. 그런데 아메리카의 원래 주인 인디언에 대해서는 내용이 더 풍부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피와 눈물로 차별을 극복한 흑인인 편에서는 오늘날 미국 사회는 법적으로도 인종차별이 금지되어 백인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교묘하게 차별이 지속되고 있는듯합니다. 이를 볼 때 법률이 금지되었다고 해서 사람들 마음속까지 바뀌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 책은 작가가 미국 흑인의 현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흑인의 현실과 처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을 배후에서 지배하는 유대인 편에서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유대인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분명 대단한 민족임은 인정하지만 미국의 유대인은 고국 이스라엘을 돕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고 그들의 막강한 경제력을 활용해 정치인의 로비자금으로 사용하면서 정치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은 한편으론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 거주하는 각 민족의 특성과 성향을 객관적으로 잘 분석한 면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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