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고명환은 저에게 저자보다는 개그맨으로 인식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처음 책을 냈다고 했을때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30만 독자가 기다린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습니다.
저자의 삶을 한층 밝고 건강한 쪽으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고전'이었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어떤 책을 읽든 깨달음을 받는다면 고전이라는 말합니다.
"고전은 모양이 없다.
나는 모양이 있다.
내가 고전을 읽으면 고전이 내 모양으로 바뀐다.
그 고전은 세상과 싸울 어떤 무기보다 단단한 갑옷이 된다.
모양 없는 고전을 내 모양의 갑옷으로 만들어 겹겹이 입어야 한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는 순간순간 내 약점이 노출된다.
수천 년의 지혜가 녹아 있는 고전이 아니 고서야 내 약점을 막아줄 존재는 없다.
그러니 사람에게 묻지 말고 고전에 물어라.
이미 모든 고난과 역경을 겪어온 경험이 농축된 고전에 답을 구하라."
모든 것이 넘쳐나는 과잉 시대입니다.
하지만 불안감과 두려움은 사그라들지 않고 넘쳐납니다.
이럴때 필요한게 바로 인간의 욕망, 행복과 불행, 승리와 성공의 비법이 담겨있는 고전입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고전에서 얻은 삶의 해답입니다.
1. 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길이다.
2. 모르는 것이 많아질 때 성장한다.
3. 사람은 실패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진 않는다.
4. 문제는 노력이 아닌 방향이다.
5. 한 시간의 독서로 떨쳐낼 수 없는 불안감은 없다.
6. 사람을 이기는게 아니다.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인생의 후반전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순간에 시작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또한 같이 사는 사회에서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가 좋지 않다고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저자는 끌려다니는 삶에서 벗어나 단 하루를 살더라도 내 의지대로 살 것을 강조합니다.
고전은 어렵다는 사실때문에 책을 좋아하는 저도 고전을 쉽게 손대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일단 쉬운 고전부터 하나하나 읽어봐야겠습니다.@lagom.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