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한다?
이대성 지음 / 좋은땅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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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한다? - 이대성
보통은 아내 말 잘들으면 좋다는 내용이 많은데 반대인 제목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왜 "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한다?"라고 했을지 읽기도 전에 궁금해지는거 같습니다.
저자는 혼밥을 하고 있을 중년 남성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 방법을 함께 모색하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아빠들의 행동 수칙은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해준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1. 하루 10분 대화하기, 하루 10분 놀아주기를 매일매일 꾸준히 한다.
2. 언제나 칭찬하고 감사하기를 실천한다.
3. 항상 스킨십을 하여 안정감을 갖도록 하자
저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과 비슷하게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않습니다. ^^
이처럼 개인적으로 여러 대목들에서 명심하고 간직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라고 하지만 부부싸움 극복방법은 배울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1. 평소에 많은 대화와 상대의 말을 경청하자
2. 자신의 의견을 조금씩 양보한다.
3. 평소 친척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4. 정 싸우고 싶으면 손잡고 싸운다.
5. 남과 비교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인간의 출생을 3단계로 대별하면
제1의 출생은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이고,
제2의 출생은 배우자를 잘 만나는 것이며,
제3의 출생은 자식을 잘 만나는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했듯이 부모,아이들과의 만남은 내 선택이 아니였지만, 부부관계는 내 선택으로 이루어진거라는데 동의합니다.
이처럼 내 선택에 의한 부부의 사이가 안 좋다면 다른 어떤 선택이 좋더라도 무용지물일수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내리사랑을 받고 아이들에게 내리사랑을 주지만 사랑이란 자기희생에 기반할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내리사랑이 아닌 진실된 사랑인 부부간에 사랑이 제1순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와 닿았던 저자가 이야기하는 행복을 위한 일상과 조언 5가지 팁입니다.
1. 버릴수록 행복한 가벼운 인생을 추구하라.
2. 익숙한 것에서 낯선 것을 만들라!
3. 느리게 쉬어 가면서 게으른 하루를 보내도 괜찮다
4. 즉흥적으로 마음이가는 길을 따라라.
5.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여행을 해라
"남자들도 일상적인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와 수다가 필요하다."
여자는 나이가 들면 어울리고, 남자는 나이가 들면서 혼자가 되는데 이제는 그걸 타파하기 위해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합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년의 삶은 끝으로 가는 길목이 아니라 어쩌면 한번더 삶을 다시 시작하라는 의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잘 알고 타인과의 차이와 공통점을 잘 파악하다보면 더 나은 미래를 준비가 필요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인생선배에게 자신의 인생철학과 행복론에 대한 재밌는 강의를 듣는 기분이였습니다.
책의 내용을 실천하다보면 나이가 들수록 혼자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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