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
스티븐 로 지음, 오숙은 옮김 / 김영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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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기억이 잘 안나기만 예전에 철학에 관해 쉽게 풀어쓴 책을 본적이 있다. 나름대로 쉽게 풀어쓰려 한 것인지는 몰라도 나는 철학이 더욱 어렵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번에 '돼지가...'를 읽고서 내가 제일 싫어하던 철학에 대해 새로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외계인까지 동원된 예를 들어가며 설명한 부분이나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하는 문체 등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철학이 고리타분하고 피곤한가라고만 느끼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만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더욱 쉽고 간단한 단어들을 고를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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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들
이영직 지음 / 도서출판 오상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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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창업자가 놓치기 쉬운 것들, 또는 실수 하기 쉬운 것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그 말은 창업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 상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창업전에 들뜬 마음으로 놓치기 쉬운 것들이 우리의 인생에서 얼마나 큰 오점을 남기게 만드는지....창업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대부분 우리가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꼭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실패의 위험성을 줄이고, 성공으로 한걸음 더 다아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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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 2001-2002
이규형 지음 / 서울문화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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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규형씨의 일본에 관한 책을 읽어 왔다. 항상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또 속았다' 이다. 일본의 인기 업종에 대해 나온 책이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사봤건만 과거의 내용을 다시 울거 먹기 식이아니면..성의 없는 뻔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예를 들어 '어떤 음식점이 잘된다'고 소개가 된 내용은... 왜 잘되는 지에 대해 '맛있으니까' 정도로 끝낸다. 덧붙인다면 '일본에 직접 와서 보면 안다' 라는 말 정도..일본에 가면 알겠지. 일본에 갈 수 있다면 이런 책 살 필요도 없다.

그 아이템이 어떠한 차별성을 갖고 있고, 우리 나라에서는 어떠한 이유 때문에 Hit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분석 등등..기본적인 설명은 찾아 볼 수가 없고, '이쁘다' '맛있다' '재미있다' 정도의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판단으로 유추해서 '잘될 것 같다'라는 말로 끝난다. 그런 식의 일본에서 성공한 수십개의 아이템을 소개한 뒤 그 중 1-2개 우리나라에서 히트한 아이템을 자기가 한국에 전파 시킨 선구자인 것 처럼 책 전체에 도배를 해 놓았다.

사업은 좋은 아이템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물론 아이템을 선택하고 이를 사업으로 꾸려 사는 것은 독자의 몫이지만, 아무런 객관적인 분석 없이 주관적인 느낌만을 써 놓은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독자를 위한 책이 아닌 이규형의 돈 벌이를 위해 독자를 이용하는 책이라는 생각만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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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세대를 움직이는 마케팅의 귀재들 - 성공 브랜드 마케터들의 실전 보고서
허윤정 지음 / 시공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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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8편의 N세대 대상의 마케팅 성공담이 담겨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컬러풀한 구성에 그래프들이 한층 읽는데 재미를 더 해준다. 책 자체도 전문적는 이야기가 아닌 에피소드 형식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수 있다.

과연 귀재들은 무슨 방법을 썼던 것일까...책을 다 읽고 나면, 그들이 다들 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점이 약간 식상한다. 또한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를 좋아하는 것이 비단 N세대뿐일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는 책이며, 성공담이 아닌 실패담과 원인 분석이 있는 책도 한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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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책 1
폴 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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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3권짜리로 나온 <책속의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흥미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시간이 날때 마다 자주 읽곤했습니다. 보신분은 알겠지만 짧은 내용들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수 있죠.

이번에 새로 나온 <책속의 책>도 나오자 마자 바로주문해서 구입했습니다. 책의 구성(내용이 아닌 '레이 아웃')은 깔끔해 졌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제가 몇 년전에 산 그 책의 내용들 그대로더군요. 물론 추가된 내용도 있고 삭제된 내용도 있지만, 그 내용들이 사실에 대한 검증이 없는 것들을 흥미를 위해 마구잡이로 올린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예를 들어 UFO같은 내용의 경우는 조작된 사진도 많은데, 그런것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이 모든 것이 다 사실인 것 처럼 나와 있습니다.)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책으로 변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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