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타임클래식 가이드 1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매기 창 그림, 멜리사 외 글, 김선희 옮김 / 타임주니어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노인과 바다

 멜리사 & 프레드릭 글 /  매기 창 그림/  김선희 옮김
타임주니어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고전으로 너무 유명한
문학작품이죠. (1952년에 출간된 작품이라고 하네요.)
고전이라 초등 이상은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유아/ 유치도 볼 수 있는 [노인과 바다]가 출간되어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인간은 지려고 태어난 게 아니야.
망가질 수는 있어도 절대 지지 않아

- 어니스트 헤밍웨이 -

 

 

 

 

 

 

 

 

 

 

 



산티아고 노인, 마놀린, 청새치가 주인공들이죠.
청새치 물고기는 [노인과 바다]에서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 맞는듯해요.


규르가 청새치를 보고 알아봐주네요.
아이들이 보기 좋게  등장인물 소개도 간략하게 되어 있답니다.

 

 


산티아고 노인은 쿠바섬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사는 어부예요.
매일 물고기를 잡으러 배를 타고 바다 멀리 나가는데요.
84일동안 배를 타고 나갔지만
물고기를 단 한 마리도 못 잡았어요.
노인에게는 마놀린이라는 어린 친구가 있어요.
소년은 노인의 단짝 친구인데요.
노인이 더 이상 물고기를 잡지 못한다고 하여
더이상 노인과 낚시를 나갈 수가 없었어요.

 

노인은 노를 저어 멕시코 만류까지 멀리 나갔어요.
노인은 낚싯바믈과 미끼가 달린 낚싯줄을 휙
던지고 가만히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졸음이 밀려와서 잠들었지요.
꿈속에서 튼튼하고 커다란 바다거북이 물살을 헤치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았어요.

 

 

 


갑자기 낚싯줄이 움직였어요.
노인은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어요.
물고기는 이러저리 움직여 달아나려고 했어요.
노인은 그 커다란 물고기에게 하염없이 끌려다녔어요.
"이건 정말 오랜만에 낚은 물고기야.
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해가 지고 있었는데 물고기는 여전히 쉬지 않고 배를 이리저리 끌어당겼어요.
노인은 물고기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바로 청새치였어요.
밤이 되어서도 노인은 낚싯줄을 꼭 잡고 야구 경기를 떠올렸어요.
노인은 이틀밤을 새면서도 낚싯줄을 놓지 않고
힘을 내서 낚싯줄을 끌어올렸어요.
마침내 물고기가 배 바로 옆까지 끌려왔어요.
노인과 물고기는 서로 물끄러미 바라보며
'너를 잡아 미안하구나' 하며 노인이 말했지요.
물고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괜찮아요. 어쨌거나 당신은 어부니까요'.

 

 

 


노인은 물고기를 배 옆에 단단히 묶었어요.
배보다 훨씬 커서 몸이 툭 튀어 나왔어요.

 

 





갑자기 상어떼들이 나타나 물고기를 모두 먹어치웠어요.
노인은 커다란 물고기를 잡은 것조차 후회했어요.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노인은 바닷가로 배를 돌려 돌아왔어요.
생선 가시밖에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까운 노이은 초라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가 곧바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지요.





생선 가시만 남은 청새치를 보고 빵 터진 규르네요.

 

 


다음날 아침, 바닷가에 있는 노인의 배 주위로
어부들이 몰려들어 감탄했어요.
"산티아고 노인은 정말 대단하 어부야!"
마놀린은 노인의 집으로 찾아갔지요.
소년은 노인에게 낚시를 가르쳐달라고 하지요.
노인은 그러겠다고 대답하고 다시 잠이 들었답니다.

 

 


작품 뒷편에 작품 속 단어 설명과 독서 퀴즈가 부록으로
담겨 있어 아이들과 독후 활동 하기도 편한 [노인과 바다]네요.

 

 

 

 



규르가 노인과 바다를 보고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하네요.
낚시하는 노인은 뭐~
사람 비슷하니 맞다 해주는데요.
청새치를 그렸다며 보여주는데...
어디 있는겐지??
흔한 물고기 모양으로 그려놓았더라고요.ㅋㅋㅋ
그래도 잘 그렸다 해줘야지요.
자라나는 꿈나무니깐요.[노인과 바다] 책을 보고 규르가 그린 나름의 작품이랍니다.
바닷속에 다니는것은 바로 기차라네요.
잠수함도 아니고... 기차가 바닷속으로 다닌답니다.ㅋㅋㅋㅋ
물건도 많이 싣고, 탱탱볼을 엄청 많이 실었다며...
먹을것도 많이 실었고 말이죠.
청새치를 잡을 수 있을지? ㅎㅎㅎ




[노인과 바다] 고전 문학을 유아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타임클래식가이드 앞으로 더 기대가되네요.
[노인과 바다]의 노인처럼 포기 하지 않는 아이로 자라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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