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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먹고 살까? - 먹이 ㅣ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모니카 랑에 지음, 우테 퇴니센 그림, 조국현 옮김, 박시룡 감수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자연 관찰의 첫걸음을 쉽게 시작하는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관찰 시리즈-
먹이

무얼 먹고
살까?
모니카 랑에 글/ 우테 퇴니센 그림/ 조국현
옮김
시공주니어
자연관찰의
첫걸음은 쉽게 시작하는게 중요한데요.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생태
이야기를
흔적/
날개/ 먹이/ 보호색/ 알/ 겨울나기 별로
시공주니어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시리즈를 출간했는데
먹이에 대한 자연관찰 책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밥을
먹어요.
우리가 생각을 하기 위해서도 밥을 먹어야하고,
밥을 먹지 못하면 몸을 움직일
수 없을 거예요.
우리는 건강해지려고 밥을 먹어요.
동물들은 무엇을
먹을까요?
이 책 곳곳에 생쥐가 숨어 있어요.
생쥐를
찾아보세요.

음식을 먹으면 우선 그것을 소화시켜야
해요.
닥스훈트의 배 속 모습을 통해
소화되는 모습을
알게되겠지요.
강아지가 먹이를 너무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강아지가 먹이를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이
뚱뚱해져요.
먹이가 지방으로 변해서 몸속에 쌓이기
때문이지요.
플랩북으로 되어 있어 재미나게 볼 수
있어요.

불곰은 무엇이든지
먹어요.
눈에 띄는 것이라면 모조리 먹어 치우는 동물들이 있다죠.
곰은 여름에 먹이를
많이 먹어두고
겨울이 되면 겨울잠을 잡니다.

이 곰은 물 속에서 헤엄을 치고 싶은
걸까요?
아니에요!
곰은 연어 사냥을 하고
있어요.
가을이면 수천 마리의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오른답니다.
배가 부를 때까지 연어를
실컷 먹을 수 있어요.
식물은 아주 많이 먹어야 배가
부르답니다.
코끼리는 덩치가 아주 커요.
그래서 다른 사나운 짐승들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기린은 길고 부드러운 입술을 갖고 있어서
가시가 있는 있는 나무의 어린
잎사귀도 잘 뽑아 먹지요.

기린이 잎사귀를 먹으면 기린의 배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기린의 위는 닥스훈트나 사람의 위와는 완전히 달라요.
기린의 위는 아주
크고,
주름이 많으며 꾸르륵꾸르륵 소리가 나요.
기린은 잎사귀를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
위 속 음식을 입으로 밀어 올려 다시 한번 씹어요.
이것을 돼새김질이라고
해요.
소, 사슴, 가젤도 되새김질 한답니다.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
지빠귀가 알이 굵은 나무딸기를 발견했어요.
달콤한
딸기 속에는 작은 씨들이 숨어 있는데
지빠귀는 딸기를 먹으면서 씨를 삼켜요.
나무딸기의
잎이 땅에 떨어지면,
지렁이가 그 잎을 먹고 좋은 흙을 만들어 냅니다.
지빠귀나
붉은가슴울새가 먼저 지렁이를 먹어 치우지 않는다면요.
여우는 방금 딸기를
먹었어요.
그런데 저기 보이는 쥐도 맛있어 보이나 봐요.
여우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가 고프면 지렁이도 먹는답니다.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동물들도
있어요.
벼룩은 아주 작지만 긴 다리로 멀리 뛰어오를 수 있어요.
벼룩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요.
모기는 암컷만 사람을 물어요.
빈대는 밤이 되면 나타나 잠자는 사람을
물어요.
이는 아주 작은데 사람의 머리카락 사이에 살면서 피를
빨아먹지요.

이 동물들은 무엇을
먹을까요?
박쥐들은 벌레나 열매를 먹어요!
인도에 사는 과일박쥐는 과일만
먹는답니다.
독일에 사는 모든 박쥐들은 날아다니는 벌레만 먹어요.

가장 큰 동물이 가장 작은
먹이를 먹어요
흰긴수염고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에요.
코끼리나 공룡보다도
크지요.
흰긴수염고래는 큰 동물을 먹지 않고, 아주 작은 새우 종류를
먹는답니다.
흰긴수염고래가
먹는 크릴새우 이야기를 보더니,
작년에 세부에서 만나 본 고래 상어를 기억하는
규르였어요.
그때 만난 고래상어도 엄청 컸는데,
새우를
먹었다면서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것들을 먹는 동물들도
많이 있음을 알려주는
재미난 <무얼 먹고 살까?> 자연관찰 그림책인것 같아요.
책 곳곳에 숨어
있는 생쥐 찾기도 재미난 자연관찰
그림책이랍니다.
▶ 책마다 담긴 다채로운 생태
이야기.
▶ 생태계를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과 쉽고 짧은 정보.
▶ 자연 세계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접은 종이'
구성.
자연관찰의
첫걸음으로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관찰 시리즈 딱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