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랑이라는 세계읽기 전에는 사랑을 철학적으로 접근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다소 딱딱하거나 어렵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읽고 보니술술 쉽게 읽혀서 3일 정도 만에 다 읽었다 읽고 난 소감은 사랑이란 어떤 형태이든 지금까지 나는다소 선입견을 가지고 살아있던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대표적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집착하는 것이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패턴인데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한테 너는 이제 내 거야 이런 식에고백을 하는 장면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박력 있고 멋있다 라고 느꼈던 거 같다그런데 책에서는 이건 단지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소유욕일 뿐사랑이라고 대부분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이런 소유욕과 집착은 단지 그 사람의 욕망이라고 한다.사랑과 헷갈리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이다그럼에도 우리는 미디어을 통해 사랑이란 이런 것이고모름지기 사랑한다면 이래야지 저래야지 등등고정관념과 이상한 통념에 길들어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그럼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랑이란 어떤 형태도 없고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기에 더욱 애매모호하고 어렵다고 느꼈다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보다 단순했다먼저 나를 되돌아보고 나를 먼저 사랑하고 나서 상대를 순수하게 바라볼 것,상대를 어떠한 편견과 선입견도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사랑에 대한 요약이다.어느 정도 읽다 보면 글쓴이는 진정한 사랑을 하며 이 세계를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살면 좋을지에 대한 삶의 지혜를 말하고자 한다.최근 여러 가지 걱정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나에게 이 책을 읽고 이유모를 안락함과 평안함을 느꼈다나 자신이 먼저 평안하고 온전하게 있어야만 누군가를 사랑할 힘도 생기는 법임을 깨달았다. 불안함은 잠시 내려놓고 자신에게 쉼을 주고 싶은 분들께 나는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책콩에서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