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장을 위한 회계

사장을 위한 회계 - 회계를 모르고 절대로 경영하지 마라! ㅣ CEO의 서재 27
야스모토 다카하루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10월

[서평] 사장을 위한 회계

이 책은 회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회계 지식을 설명 있다. 회계에 지식이 없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조금이나마 회계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다.

회계, 경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나도 이 책을 읽으며 공감도 가고 회계 마인드로 업무를 할 수 있는 눈이 좀 더 트인 느낌이다.

사실 작가분이 일본의 회계사분이라 우리나라와 적용되는 것들이 다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서 일본이나 한국이나 기업의 회계 흐름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질문 중에 '나의 급여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 것 같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합리적인 급여란 사원의 연수입 약 두 배 정도를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음으로 한 사원이 급여의 값어치만큼 회사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연수입에 약 6.5배의 값어치를 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반갑지 않은 말이지만 팩트라 어느 정도 동의도 되었다.

또한 책에서는 슬기롭게 직장 생활을 하는 팁도 소개한다.

예로 결재 동의를 받을 때 다른 동료들보다 다소 본인이 늦게 컨펌이 된다면 품의서 작성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해봐야 한다. 단순히 결재 동의를 얻기 위해 품의서를 기계적으로 작성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글쓴이는 회계 마인드로 접근하여 숫자로 근거를 제시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기대할지 기재하는 게 좋다고 한다. 

우리가 회사 생활하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궁금증들 예로 '잘 팔리고 있는데 왜 이익이 적을까?' 같은 의문들을 회계로 접근해서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기본적인 회계 지식을 얻고 싶은 분들이나 지혜롭게 회계 마인드로 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책콩에서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