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왔시다
김현식 지음 / 달아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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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왔시다를 읽기 시작했을 때 문득 떠오른 한 구절이 있다.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그러니까 소설의 배경은 1960년대

내가 태어나기 30여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간첩신고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집 묘사는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배경 묘사 역시 실감난다.

그 시절의 모습을 담은 장면을 발견할 때 마다

와~ 이땐 이랬구나~하고 감탄사를 내뱉으며 읽었다.

 

그래, 진드기!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진드기한테는 진드기가 쥐약이지.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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